“이수혁 새 둥지에서 비상 시작”…사람엔터 합류→칸 페스티벌 열기 고조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은 이수혁이 다시금 자신만의 서사를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독보적인 마스크와 깊이 있는 연기로 사랑받아온 배우 이수혁은 이번 소속사 이적과 함께 새로운 터전에서 꿈을 확장하겠다는 진심을 내비쳤다.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수혁이 모델과 배우, 두 영역 모두에서 탁월한 존재감을 드러낸 만큼, 앞으로도 아티스트 브랜딩과 글로벌 진출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2006년 모델로 데뷔한 이수혁은 단숨에 패션계 런웨이의 상징이 됐다. 범접할 수 없는 피지컬과 특유의 카리스마로 수많은 글로벌 브랜드의 러브콜을 품은 그는, 매거진 화보와 광고는 물론 해외 무대에서도 단단한 팬덤을 쌓으며 영향력을 넓혀왔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름을 알리며, 시간이 갈수록 깊어지는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배우로서의 노련함 역시 누구보다 깊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고교처세왕’ ‘밤을 걷는 선비’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캐릭터 변주를 선보였으며, 최근작 ‘S라인’에서는 형사 한지욱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무엇보다 그의 스크린 장악력은 아름다운 긴장감과 진중한 감정선을 이끌어내며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드라마 ‘S라인’의 경우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글로벌 행보에 불을 지폈다. 화려한 칸의 레드카펫을 밟은 이수혁의 차분한 미소는 관객과 동료 배우 모두에게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더욱이 공명, 박규영, 수현, 이연희 등 이름만 들어도 기대를 모으는 배우들과 한솥밥을 나누게 돼, 앞으로 더 넓은 지평에서 완전히 새로운 에너지를 펼쳐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혁이 주연한 드라마 ‘S라인’은 총 6부작으로 제작돼,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에 2회씩 웨이브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