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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신혼 에피소드 심쿵”…현실 절약 아내에 웃음꽃→진짜 부부 속마음 궁금증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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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미소와 설렘이 교차하던 거실, 김종국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신혼의 소소한 일상을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MC 양세찬의 질문에 따뜻하지만도 때론 익살맞게 답하며 아내의 생활 습관을 담담하게 전했다. 평소 절약정신이 투철한 아내에게 감탄을 표한 김종국은 말려서 다시 쓰는 물티슈, 스스로 실천하는 배려 깊은 절약을 예시로 들어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삶의 온기를 전했다.
양세찬이 물티슈 사용 습관에 대해 묻자 김종국은 “내가 굳이 시키지 않아도 아내가 알아서 물티슈를 말려 다시 쓴다”며 상대방의 배려로 느끼는 감사함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말끝에서 전해지는 진심과 신혼의 설렘이 따뜻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MC 김숙은 김종국이 지나치게 아내의 눈치를 보는 게 아닌지 장난스럽게 물었고, 이에 김종국은 설거지를 바라보던 도중 “내가 물을 너무 세게 틀었지?”라는 아내의 질문에 당황한 표정으로 “아니야, 아니야. 난 그냥 바라본 거야”라고 답해 모두의 웃음을 샀다.

일상의 디테일이 살아 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김종국과 그의 아내가 주는 현실적인 공감과 깊은 부부애가 시청자들의 마음에 여운을 남겼다. 신혼의 달콤함과 함께 오른 생활의 긴장감, 그리고 사소한 배려와 감동이 녹아든 이날 방송은 ‘옥탑방의 문제아들’만의 따스한 색깔로 채워졌다.
한편, 김종국의 신혼 생활 뒷이야기가 공개된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회 꾸밈없는 일상과 내밀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잇고 있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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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옥탑방의문제아들#양세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