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차태현 환상의 재등장”…틈만나면, 유재석 앞 떨림→기대 속 웃음폭발
장혁과 차태현이 SBS 예능 ‘틈만나면,’에서 또 한 번 만났다. 오랜 친구처럼 티격태격하며 여유를 선보인 두 사람은, 어느새 고백과 농담이 오가는 묘한 긴장감으로 분위기를 물들였다. 더불어 유재석, 유연석과 만들어내는 네 사람의 조화가 기존 시즌을 넘어서는 새로운 웃음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전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장혁과 차태현이 재출연했다. 두 사람은 유재석, 유연석을 기다리며 남다른 텐션의 대화를 나눴다. 장혁은 “내가 일단 잘하는 건 부루마블이다”라며 “나 ‘틈만나면’ 다 보고 왔다”고 말했고, 차태현은 “그땐 김종국이 다 했는데 오늘은 네가 다 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혁은 “작년에는 괜찮았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특유의 부담을 드러내 시청자에게 웃음을 전했다.

이어 장혁은 “샌드백을 하도 많이 때리니까 손이 좀 떨린다”며 농담 섞인 핑계를 남겼다. 차태현은 폭소를 터뜨렸고, 두 사람만의 브로맨스가 보는 이에게 친근함을 안겼다. 늦게 등장한 유재석은 “왜 지들끼리 떠들고 있냐”며 분위기를 전환했고, 유연석과 함께 본격적인 티키타카를 이어갔다. 유재석은 차태현을 두고 “항상 시즌의 마무리를 해주는 친구”라며 “어쩌다 보니 엔딩요정이 됐다”고 말해, 차태현은 “시즌4 안 나오면 나 때문 아니냐”며 순간의 부담감도 전했다.
방송 내내 장혁의 재치와 차태현의 솔직함, 유재석의 날카로운 멘트, 유연석의 유쾌함이 어우러지며 시청자에게 새로운 재미를 안겼다. 다양한 이야기와 유쾌한 에피소드가 오가는 가운데, 기존 시즌과는 또 다른 감동과 웃음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한편 네 사람의 케미가 빛났던 ‘틈만나면,’은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펼쳐지며, 다음 회에서도 이들이 그려낼 새로운 에너지와 이야기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