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미운사내’ 1000만 뷰 돌파”…국민 응원가로 다시 태어난 순간→전율 부른 아이보리 왕자 귀환
밝은 노랫말에 담긴 희망과 추억, 이찬원의 목소리가 담백하게 번져나가며 순간의 울림을 더했다. 대학 시절부터 깊은 인연을 맺어 온 ‘미운사내’는 그에게 인생의 중요한 갈림길이자, 꿈과 사랑을 향한 한걸음이었다. 원곡자 유지나와 함께 꾸민 무대에서 이찬원은 한 번도 흔들리지 않는 미소와 맑은 음성으로 시간을 거슬러 팬들의 마음을 끌어안았다.
이찬원의 대표곡으로 손꼽히는 ‘미운사내’는 그가 대학생이던 시절 전국노래자랑 무대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한 결정적 레퍼토리다. 이 곡은 이후에도 그의 SNS 계정 아이디에 자연스럽게 자리잡으며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고, 각종 행사와 무대에서 빠짐없이 선보여 관객과의 뜨거운 호흡을 이끌었다. 특유의 경쾌한 리듬과 구성진 창법은 듣는 이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고, 공감 어린 합창으로 이어져 전국민적 응원가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사랑의 콜센터’ 30화에서는 원곡자 유지나 앞에서 ‘미운사내’를 함께 불렀다. 이찬원의 떨림마저 따스하게 웃어 넘기는 위트, 그리고 한순간도 놓치지 않는 박자감은 보는 이들에게 전율을 선사했다. 선배 가수들 역시 그의 구수한 가창력과 흔들림 없는 음정, 독보적 에너지에 감탄을 보냈다. 팬들은 그를 ‘아이보리 왕자님’이라 부르며 순수한 매력에 빠져들었다.
음색은 여러 번 들어도 질리지 않았고, 무대를 다시 볼 때마다 더욱 깊어지는 감정을 만들어냈다. 이 무대 실황 클립은 유튜브에서 1000만 뷰의 기록을 세우며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했다. 이찬원의 부드러운 음성과 트로트 장르의 깊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빛나고, 국보급 감성의 위로를 대중에게 전하고 있다.
함께 부르고 함께 느끼는 합창의 힘으로, 이찬원은 믿고 듣는 후배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미운사내’의 감동은 여전히 이어지며, 이찬원표 트로트가 지닌 따뜻한 위로가 새로운 세대에까지 전파되고 있다. ‘사랑의 콜센터’에서 펼쳐진 그의 무대는 유튜브 클린 버전과 함께 수많은 이들의 힐링 순간이 돼 오늘도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