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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신입사원, 8개 분야 문 연다”…미래 세대 꿈틀→누구나 방송인 향한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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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신입사원, 8개 분야 문 연다”…미래 세대 꿈틀→누구나 방송인 향한 첫발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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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열린 출입문 너머로, 언젠가 방송을 꿈꿔온 이들의 새로운 시선이 힘차게 번진다. MBC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앞두고, 취재기자부터 콘텐츠전략PD까지 8개 분야에 도전하는 예비 방송인들이 미래를 향한 각오를 다진다. 이번 채용은 각자의 고민과 내일에 대한 굳은 의지, 그리고 방송 언어의 무게까지 온전히 품어 한층 진지한 색을 띠고 있다.

 

방송인의 조건은 이제 수많은 제한을 벗어던졌다. 연령, 학력, 성별, 국적에 얽매이지 않고, 누구나 동등하게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MBC는 서류전형부터 필기전형, 역량면접, 다면심층면접, 최종면접에 이르는 다층적 절차를 마련했다. 필기평가 역시 단순암기가 아닌, 직무 적합성과 현실 감각을 중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지원자들은 본인이 걸어온 길, 현장에서 마주했던 풍경, 세상을 읽는 눈빛을 모두 전형에서 드러내야 한다.

“이어 새로움을 채우다”…‘MBC 신입사원 공개채용’, 8개 분야→미래 방송인 기다린다
“이어 새로움을 채우다”…‘MBC 신입사원 공개채용’, 8개 분야→미래 방송인 기다린다

채용 과정의 문턱은 낮췄지만 과정은 치열하게 설계됐다. 지원서는 남의 언어를 빌리거나 줄곧 다듬으며 다시 쓰게 되는 애틋한 과정을 거친다. 면접장에서는 질문과 대답이 빼곡히 교차하며, 실무자의 예리한 눈길과 경영진의 깊은 관찰 속에 지원자들은 자기만의 색깔을 드러낸다. 방송사로서는 이 모든 과정이 곧 새로운 세대와 시청자를 위한 변화이자, 한 명의 지원자에겐 평생을 바꿀 출발점이 된다.

 

합격자는 12월, 이른 겨울의 설렘을 안고 방송 현장에 첫발을 내딛게 된다. 각 분야의 담당 역할이 분명해진 만큼, 각자 다른 꿈이 한데 모여 내일의 방송 풍경을 새로 그린다. 궁금증, 희망, 불안마저 모두 품고 기다리는 미래는 누구의 몫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채용 정보, 문의사항, 선배들의 조언 등은 모두 MBC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채를 통해 MBC는 젊고 참신한 시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목소리를 방송 현장에 새롭게 들여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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