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김성오 극한 다이어트 후유증”…김숙티비서 맴돈 충격→체험 고백이 남긴 먹먹함
엔터

“김성오 극한 다이어트 후유증”…김숙티비서 맴돈 충격→체험 고백이 남긴 먹먹함

윤선우 기자
입력

활기찬 가평의 한 식당, 김성오가 덤덤히 털어놓은 극한의 다이어트 여정이 깊은 울림을 남겼다.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서 김숙과 임형준과 함께한 자리, 김성오는 영화 ‘널 기다리며’ 촬영을 위해 181cm 신장에 몸무게를 56kg까지 낮췄던 뒷이야기를 진지하게 공개했다. 식사를 앞두고, 그는 휴대전화로 과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꺼내 보여주며 체중 감량의 흔적을 대담하게 내보였다. 김숙이 놀랄 정도로 변한 외모는 단순한 수치의 변화만은 아니었다.

 

김성오는 처음엔 힘들었지만 차츰 감량에 욕심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특히 자신의 목소리가 귀에서 메아리치는 듯한 낯선 변화를 겪었음을 솔직하게 전했다. 평소와 다른 신체 감각에 의문을 품다 의료진을 찾게 됐고, 의사는 급격한 체중 감소로 인해 귀 안의 이관까지 느슨해졌다는 진단을 내렸다. 성실한 배우로서의 열정이 순식간에 건강의 균형까지 흔들었던 순간이었다.

“몸무게 56㎏까지 감량”…김성오, ‘김숙티비’서 고백한 다이어트 후유증→충격 사진 공개
“몸무게 56㎏까지 감량”…김성오, ‘김숙티비’서 고백한 다이어트 후유증→충격 사진 공개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후유증에 대해 김성오는 담당 의사의 말을 인용하며 “잘 먹고 충분히 쉬면 일주일 안에 괜찮아진다”는 조언을 덧붙였다. 그저 영화 한 역할을 위해 자신을 극한까지 밀어붙였던 한 배우의 인내, 그리고 그 안에 남아 있던 상처와 마주한 회복의 과정은 시청자와 동료 모두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었다.

 

‘널 기다리며’ 촬영에 얽힌 다이어트 비화부터 건강에 대한 고민까지, 김성오의 담담한 입담과 김숙, 임형준과의 깊은 공감은 방송을 보는 이들의 마음속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날 ‘김숙티비’ 맛집 투어 영상은 가볍게 시작해 진지하게 흘렀고, 배우 김성오의 진솔한 순간을 통해 극한의 노력과 배려가 뿜어내는 생생한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윤선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김성오#김숙티비#널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