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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사랑 결혼 고백 순간”…첫사랑에 쏟은 눈물→9월 20일, 팬심 뒤흔든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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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사랑 결혼 고백 순간”…첫사랑에 쏟은 눈물→9월 20일, 팬심 뒤흔든 약속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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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멜로디가 흐르던 무대 위, 별사랑은 눈부신 웨딩드레스로 한 걸음씩 다가왔다. '한일톱텐쇼'의 현장은 결혼 소식을 입 밖에 내는 별사랑의 담담한 목소리에 금세 숨죽였고, 관객의 가슴은 진솔한 눈물과 기쁨이 오가는 떨림 속에 잠겼다. 팬들에게 다가가는 이 순간, 별사랑은 자신의 첫사랑이자 운명이라 믿는 연인과의 결혼을 알리며 삶의 가장 찬란한 계절을 예고했다.

 

별사랑은 이날 직접 “여러분, 저 결혼해요”라는 말로 관객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어 오는 9월 2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임을 언급, 숨겨온 진심을 무대 위에서 담백하게 풀어냈다. 엔딩 무대에서 입은 웨딩드레스와 동료 전유진에게 부케를 건네는 퍼포먼스는 모두의 박수와 환호를 이끌었다. 소녀적 감성과 어른의 진심이 교차한 이 장면은 음악과 인생의 경계마저 허물어놓은 듯했다.

“다시 만난 첫사랑과”…별사랑, ‘한일톱텐쇼’ 손편지로 9월 결혼 고백→팬들 울컥했다
“다시 만난 첫사랑과”…별사랑, ‘한일톱텐쇼’ 손편지로 9월 결혼 고백→팬들 울컥했다

결혼 상대에 대한 궁금증은 곧별사랑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손편지로 풀렸다. 따뜻한 손글씨에는 중학교 시절 처음 만난 첫사랑과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다시 만나, 5년간 사랑을 키운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첫사랑을 다시 만나 인생의 마지막 사랑과 결혼을 약속했다”는 문장에는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과 깊은 신뢰가 오롯이 묻어났다. 부족하다고 여긴 자신을 언제나 지켜주고 응원해 준 연인을 향한 감사와, 함께하는 미래에 대한 결의가 편지 한 줄 한 줄을 적셨다.

 

방송 현장에서는 린을 비롯한 동료 가수들의 축하와 농담이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갑작스런 결혼 발표에 당황하면서도, 동료들은 별사랑의 용기와 사랑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팬들도 손편지에 적힌 첫사랑과의 깊은 사연 앞에 울컥함을 감추지 못했다. 무엇보다 별사랑 특유의 진정성 있는 한 마디 한 마디가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봐온 팬들에게 긴 여운을 남겼다.

 

별사랑은 “언제나 사랑으로 응원해주셔서 오늘 이 행복한 결단을 내릴 수 있었다”는 말을 남겼다.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보여준 성장의 서사에 이어, 올가을 결혼을 통해 또다른 인생 챕터를 연다. 방송 말미에는 결혼 발표 못지않게 감정이 고조된 무대와 동료들의 진심어린 축하가 이어지며 감동을 더했다. 손편지, 무대 퍼포먼스, 피어난 눈물은 사랑을 위한 긴 시간의 무게와 의미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별사랑 결혼상대”라는 단어가 시선을 모으는 이유도 그 진솔함과 오랜 사랑의 묵직함 때문이었다. 대중은 한 가수의 삶에 스며든 진정성과 깊은 인연에 공감하며, 별사랑의 행복을 진심으로 응원했다. 9월 20일, 별사랑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품은 이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할 예정이다. 음악과 인생이 교차하는 아름다운 순간, 별사랑의 도전은 팬들의 심장에 따스한 반향을 울릴 전망이다.

 

진실된 고백으로 무대를 물들인 별사랑의 다짐은 앞으로도 ‘한일톱텐쇼’와 손편지를 통해, 많은 이들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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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사랑#한일톱텐쇼#결혼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