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케미칼 0.88% 하락”…동종업종 강세 속 약세 흐름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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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코스피시장에서 롯데케미칼 주가가 약세를 보이며 6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롯데케미칼의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67,900원)보다 600원(0.88%) 하락했다. 장중 고가는 68,200원, 저가는 67,000원으로 시가 68,000원에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총 거래량은 14,900주, 거래대금은 10억 500만 원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2조 8,788억 원으로 코스피 138위에 해당하며, 상장주식수는 4,277만 5,419주다. 이 중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942만 688주로, 전체의 22.02%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케미칼의 배당수익률은 2.97%를 나타내고 있다.

출처: 롯데케미칼
출처: 롯데케미칼

이날 롯데케미칼의 흐름은 동일 업종 평균 상승률 0.66%와는 다른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투자자들은 국내외 경기 둔화 및 화학업 전반의 실적 기대치 변화에 따른 영향 가능성을 관망하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글로벌 시장 변동성, 환율 흐름, 유가 등 외부 요인이 화학주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기민감업종 특성상 단기 주가 변동이 이어질 수 있음을 유보적으로 진단했다.

 

올해 들어 화학 업종이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롯데케미칼 역시 변동성이 지속되는 중이다. 당분간 투자심리는 경기지표, 국제 유가, 대형 수출지표 등 외부 변수에 좌우될 전망이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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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코스피#외국인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