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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초가 급등 후 급락”…로보스타, 단기 변동성에 1% 약세
산업

“시초가 급등 후 급락”…로보스타, 단기 변동성에 1% 약세

최유진 기자
입력

로보스타가 7월 17일 오전 장중 단기 변동성 장세에 노출됐다. 이날 장 초반 시초가 29,00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고점과 시초가가 일치할 만큼 초반 강세를 보이다가, 빠르게 하락 전환해 28,050원까지 저점을 기록했다. 오전 11시 25분 기준 로보스타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5% 하락한 28,350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거래량은 44,345주, 거래대금은 12억6천1백만원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에도 1.04% 하락 마감했던 로보스타는 이틀 연속 하락 흐름 속에서 단기 차익 매물과 매수세 부진이 맞물리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28,000원 초반 구간을 단기 지지선으로 인식하며, 추가 하락시 추가적인 매도세 출현 여부와 반등 기반 형성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국내 증시가 수급 중심의 단기 변동성 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소형주 중심의 수급 불안정이 특히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로보스타는 산업용 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 대표 기업으로, 중견 제조업의 자동화 전환 흐름과 연계돼 있다. 다만 최근 매크로 불확실성, 투자심리 약화가 중소형주 흐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단기 기술적 조정이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28,000원 초반에서의 지지선 형성 여부가 핵심”이라면서, “거래량이 확실히 수반되지 않으면 반등 동력이 제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단기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수급과 가격 레벨 확인 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업의 실적 개선 기대감과 시장 변동성, 투자 심리의 조기 안정 여부가 향후 주가 추이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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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스타#주가#변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