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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돈내산 독박투어4 대만 허벅지 열전”…김준호, 과감함 속 폭소→치명적 실수의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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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돈내산 독박투어4 대만 허벅지 열전”…김준호, 과감함 속 폭소→치명적 실수의 파장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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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이국적인 아침 공기와 함께 밝게 출발한 ‘니돈내산 독박투어4’는 김준호, 김대희,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 다섯 남자의 색다른 케미로 숙소를 가득 채웠다. 손끝을 타고 퍼지는 허벅지의 타격감, 객실에 울려 퍼진 데시벨 게임의 소리, 그리고 거침없이 웃는 그들의 얼굴에는 해방감과 긴장이 교차했다. 독특한 게임이 이어질수록 멤버들은 번갈아 허탈과 폭소를 넘나들었고, 그 틈에서 김준호의 과감한 모습이 특히 강하게 각인됐다.

 

시작부터 ‘니돈내산 독박투어4’는 넷플릭스 인기 차트에 오르며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출연진은 “초심을 찾아 더 고생하자”는 각오로 첫 여행지에 도착해 독박 게임, 허벅지 대결, 엉뚱한 농담을 줄줄이 쏟아냈다. 김대희가 예약한 도미토리 숙소에서 맞이한 둘째 날 아침, 화롄행 여행에 대한 기대가 멤버들 사이에 오고갔다. 홍인규가 “대만관광청에서 장관이 기가 막히다고 했던 도시”를 소개하자, 김대희가 “장관이 귀가 막혔다”고 받아치는 장면에서 웃음이 폭발했다. 자연스러운 농담에 현장은 활기와 여유로움으로 물들었다.

“데시벨 게임에 숨겨진 반전”…니돈내산 독박투어4 김준호·독박즈, 대만 허벅지 대결→현장 폭소 / 채널S, SK브로드밴드
“데시벨 게임에 숨겨진 반전”…니돈내산 독박투어4 김준호·독박즈, 대만 허벅지 대결→현장 폭소 / 채널S, SK브로드밴드

곧바로 진행된 숙소비를 건 ‘독박 게임’은 다섯 개그맨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장동민의 선제 허벅지 타격에 이어 김준호는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반바지를 과감하게 올리고 두 허벅지를 완전히 공개, 멤버들의 환호와 폭소를 이끌었다. 게임의 신중함과 방심 사이, 김준호만 모르는 허벅지 대결의 반전 실수에 궁금증도 증폭됐다. 뜻밖의 결과와 허벅지 풀 개방이 이어지며 숙소에는 모처럼 웃음 장벽이 무너지는 기운이 번졌다.

 

기차역에서 대만 간식 맛을 본 멤버들은 여행 내내 연결된 독특한 벌칙에 대해 의논했다. 예고된 추가 미션은 네 젓가락 분량의 '취두부 라면'을 먹는 것이었고, 이를 강력히 주장한 홍인규와 난색을 보인 장동민 사이에서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졌다. 유세윤의 시즌1 벌칙을 떠올리며 멤버 각각의 개성이 다시 한 번 드러났고, 벌칙을 두고 흘러가는 눈빛의 교차는 웬만한 게임보다 큰 긴장감을 선사했다.

 

여행의 다채로운 순간들은 대만 화롄행 기차에서도 끊임없이 이어졌다. 일상의 장난과 진지함, 그리고 매 회마다 더해지는 우정의 깊이가 ‘니돈내산 독박투어4’ 특유의 정서를 드러냈다. 개그맨 5인의 엉뚱하고 따스한 케미는 이번 시즌에서 더욱 다이내믹하고 살아있는 K-버라이어티의 매력을 빚어냈다. 허벅지 게임의 반전부터 취두부 라면 벌칙 선택까지, 낯선 환경에서도 빛난 우정과 각자의 도전이 화면 곳곳에 녹아들었다.

 

시청자들은 그저 웃음에 그치지 않고, 멤버 양쪽의 성장과 유대, 그리고 뜻밖의 돌발 상황에서 피어나는 진한 공감에 몰입했다. 눈빛만 봐도 아는 다섯 명의 절친한 동료애, 그리고 대만의 풍경이 자연처럼 스며드는 여정 속에서 또 다른 감동이 완성됐다. 매회 새로운 규칙, 변화무쌍한 구성이 기대를 높이는 ‘니돈내산 독박투어4’ 2화는 6월 7일 밤 9시 채널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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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니돈내산독박투어4#독박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