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3,590원, 7.6% 급등”…신세계인터내셔날, 기관 매수세에 거래량 급증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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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여름의 한가운데, 신세계인터내셔날이 6월 20일 장을 힘차게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13,590원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보다 960원, 7.60% 올랐다. 기관의 투자 심리가 적극적으로 반영된 날이었다.
주가는 아침 12,420원에 시작해 장중 점진적으로 상승했다.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오후 들어서는 오름폭이 더욱 두드러졌다. 하루 동안 손바뀜 된 주식 수는 2,398,046주에 달해, 활발한 거래가 시장의 역동성을 증명했다.

투자자별 매매 흐름도 눈길을 끌었다. 기관은 174,728주를 순매수하며 뚜렷한 매수세를 나타냈고, 외국인은 464주를 순매도했다. 앞선 투자 주체의 움직임이 당일 주가 흐름을 주도한 셈이다. 기업의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19.75배로, 투자자들 판단의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유동성과 거래 열기, 그리고 기관 중심의 매수 흐름은 향후 시장 심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남길 전망이다. 소비와 라이프스타일 변화의 흐름 속에서, 투자자들은 앞으로 이어질 기업 실적과 산업 환경 변화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곧 다가올 분기 실적 발표와 시장 분위기의 추가 변화를 예의주시하는 시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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