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이준 환상의 변주”…1박2일 1주년 여행, 뜨거운 눈물→완벽 팀워크가 빚은 극적 반전
환하게 웃던 조세호와 이준의 모습으로 ‘1박 2일 시즌4’ 1주년 여행의 문이 열렸다. 경기도 용인시를 가로지르던 여섯 멤버의 발걸음은 새로운 도전을 앞둔 설렘으로 가득했고, 워터 페스티벌의 뜨거운 라이브 무대는 한여름의 무더위마저 녹여냈다. 점점 무르익는 멤버 간의 끈끈한 팀워크와 즉흥적이면서도 진지한 고백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첫 번째 미션에서 이준은 방범단에 붙잡혀 볼을 붉히고, 유선호·김종민·조세호는 추억이 깃든 화채로 웃음을 나눴다. 문세윤과 딘딘은 수나이퍼에게 잡혀도 특유의 쇼맨십을 펼치며 현장을 들썩였다. 이렇듯 순간마다 톡톡 튀는 복불복과 도전이 이어졌지만, 멤버들은 미소와 열정으로 위기를 헤쳐 나가며 팀의 색을 짙게 표현했다.

베이스캠프로 돌아와서도 1주년을 기념하며 펼쳐진 릴레이 미션에서 여섯 명은 끝내 저녁 식사권을 쟁취했다. 조세호는 오랜 갈등과 고민 끝에 ‘1박 2일’ 프로그램을 선택한 것에 후회 없음을 드러냈고, 이준 역시 동료들을 향한 고마움과 성장의 소회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조세호가 김종민과의 영원한 동행을 다짐하는 순간에는, 잠시 장난기 가득한 분위기 너머의 깊은 울림이 스며들었다.
잠자리 복불복 미션에서는 반복되는 실패를 딛고 극적으로 실내 취침권을 획득했다. 이후 촬영장의 공기를 울렸던 손편지와 사진첩 전달은 지난 1년을 되돌아보게 만들었고, 함께 나눈 따뜻한 눈빛은 멤버들 사이 단단한 유대감을 드러냈다. 화려했던 워터 페스티벌 무대에서는 코요태의 ‘우리의 꿈’이 울려 퍼졌고, 관객 앞에 선 멤버들의 진지한 눈빛과 환한 에너지가 맞물려 특별한 감동을 자아냈다.
여섯 명 모두는 시민들과 한목소리로 ‘1박 2일’ 구호를 외치며 여행의 결을 완성했다. 하루라는 시간에 담긴 성장과 유쾌함, 그리고 새로운 추억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한층 높아진다. 한편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