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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정과 이기찬 엇갈린 눈빛”…‘오만추’, 흔들리는 진심→최종 선택 궁금증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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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정과 이기찬 엇갈린 눈빛”…‘오만추’, 흔들리는 진심→최종 선택 궁금증 폭발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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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미소와 진지한 고백이 오가는 ‘오래된 만남 추구’ 2기, 강세정과 이기찬, 그리고 박광재·박은혜까지 네 사람이 엮은 복잡한 감정의 실타래가 점점 고조됐다. 과감한 선택의 순간을 앞두고, 출연진 사이에는 흔들리는 진심이 켜켜이 쌓였고, 보는 이의 마음에도 묵직한 파동이 전해졌다.

 

마지막 미션을 앞두고 박광재는 자신의 선택이 오직 강세정뿐임을 드러냈다. 그는 “상대방이 나를 택하지 않는다면 나 역시 선택하지 않겠다”며 “내 결정은 한 사람뿐”임을 확고히 밝혔다. 랜덤으로 이뤄지는 데이트 제도 속, 박광재의 일편단심은 설렘과 긴장 사이를 오갔다. 하지만 이기찬의 존재가 새로운 변수로 부상했다. 첫 호감도 투표 때부터 강세정을 선택해 온 이기찬은 “한 번쯤 데이트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고, 마지막 데이트 메뉴 선정 역시 강세정을 두고 치열한 눈치 전쟁으로 번졌다.

“사랑 앞 진심 흔들렸다”…강세정·이기찬, ‘오만추’서 사각관계→데이트 판도 변화
“사랑 앞 진심 흔들렸다”…강세정·이기찬, ‘오만추’서 사각관계→데이트 판도 변화

박은혜는 편안하고 익숙한 이기찬과의 데이트를 고대했고, 강세정 역시 전날 이기찬의 노래에서 새로운 감정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강세정·박광재·이기찬 세 사람은 서로의 속내를 은근히 탐색하며, 서로 다른 기대와 망설임이 사각관계라는 미묘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출연진의 진솔한 고백이 이어진 데이트 현장에는 다양한 인연도 다시금 주목받았다. 이형철은 마침내 신봉선과의 식사 데이트를 성사시켰다. 그는 “한번쯤 꼭 만나고 싶었다”는 진심과 함께 화면 너머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일상의 소소한 외로움, 연애를 주저하는 각자의 속사정까지 터놓으며 깊은 대화를 나눴다. 신봉선 역시 이형철의 자유로운 태도와 솔직함에 신선함을 느꼈다고 밝혀 보는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 한편에서는 왁스와 이상준이 오리 백숙을 함께 나누며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왁스는 “나는 진정성에 약하다. 장난기 많은 그 안에 감춰진 진지함을 봤다”며 더 가까워진 감정을 내비쳤다. 이상준 역시 “이 프로그램 통해 내 이상형을 발견했다. 단점이 하나도 없다”고 고백했고, 이들의 나이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는 현실적 고민을 진솔하게 비췄다.

 

방송 예고편에는 주요 남성 출연자들이 울컥하는 모습이 포착돼, 최종 선택의 무게감이 한층 커졌다. 이제 남은 마지막 데이트와 선택을 앞둔 네 사람의 감정이 압축된 순간만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은 진정한 인연 찾기의 결말에 한껏 몰입하고 있다.

 

‘오래된 만남 추구’ 2기 마지막 데이트와 운명의 선택은 21일 밤 9시 50분 KBS Joy, KBS2, GTV를 통해 동시 방송된다. 예고된 이별 또는 설레는 새로운 연결의 순간이 출연자들에게 어떤 감정의 파동을 안길지 기대가 쏠린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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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정#오래된만남추구#이기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