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데즈컴바인 2,555원 마감”…PER 37.57배, 활발한 거래에도 1.16% 하락
코스닥 상장사 코데즈컴바인 주가가 8월 22일 2,555원에 마감하며 전일 대비 1.16%(30원) 하락했다. 이날 코데즈컴바인은 시가 2,525원으로 거래를 개시해 장중 2,750원까지 오르는 등 변동성을 보였으나 결국 2,485원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감가는 2,555원으로, 종가 기준 소폭 내림세를 기록했다.
이날 네이버페이 증권 및 KRX 마감 자료에 따르면 코데즈컴바인 거래량은 5,075,515주, 거래대금은 134억 5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코데즈컴바인 주식에 대한 단기 투자자와 트레이더의 활발한 거래 움직임이 이어졌음을 시사한다. 시가총액은 967억 원으로, 코스닥 종목 중 817위에 해당한다.

투자지표에서 눈에 띄는 점은 주가수익비율(PER)이 37.57배로, 동일 업종 평균 11.11배의 3배를 넘는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일부 투자자들은 밸류에이션 부담 요인을 주시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전체 상장 주식 37,842,602주 중 311,639주를 보유해 0.82%의 소진율에 그쳤다.
증권 업계에서는 활발한 거래에도 불구하고 이익 대비 비싼 주가, 낮은 외국인 보유율이 지속되는 점과 관련해 투자심리가 쉽사리 개선되기 어렵다는 분석에 무게를 싣는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PER이 높을수록 성장 기대감이 반영된 측면도 있지만, 동업종 평균과 격차가 벌어지면 주가 추가 상승에 제약 요인이 생긴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투자심리 개선, 외국인 매수 확대 여부 등이 주가 반등의 관건이 될 것이란 신중한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