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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호마카세 폭소 만찬”…황민우·황민호, 진한 형제애→식탁 위 따스한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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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호마카세 폭소 만찬”…황민우·황민호, 진한 형제애→식탁 위 따스한 파문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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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의 은은한 분위기 속, 황민우와 황민호 형제는 잔잔한 미소와 함께 주방을 가득 채웠다. 따뜻한 음식 냄새와 경쾌한 농담이 오가는 식탁 위로 두 사람의 유쾌한 에너지가 퍼졌고, 시청자는 화면을 통해 가족의 온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들 형제의 특별한 하루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장민호가 직접 준비한 ‘호마카세’ 상차림은 남다른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황민우와 황민호는 이날 초대를 받고 설렘 가득한 눈빛으로 다양한 음식을 마주했다. 철판 치즈 계란말이의 고소함에 환하게 웃던 순간, 염소탕 한 입에 고향의 진한 추억을 소환하는 모습이 시선을 모았다. 열세 살 황민호는 “국물이 구수하고 칼칼하다”는 솔직한 표현으로 맛에 대한 섬세한 감각을 선보였고, 형제의 자연스러운 리액션은 장민호마저 미소 짓게 했다.

“장민호표 호마카세에 폭풍 웃음”…황민우·황민호, ‘편스토랑’ 먹방→형제 입담 빛났다 / KBS2
“장민호표 호마카세에 폭풍 웃음”…황민우·황민호, ‘편스토랑’ 먹방→형제 입담 빛났다 / KBS2

무엇보다 철판 위에서 펼쳐진 불쇼와 스테이크 퍼포먼스, 홈쇼핑을 방불케 한 먹방 상황극은 집안 가득 유쾌한 기운을 더했다. 각자의 추억이 묻어나는 음식에 웃음과 감동이 번졌으며, 어머니가 직접 끓인 음식은 가족의 유대와 식탁의 의미를 더욱 진하게 담아냈다.

 

형제의 입담과 솔직한 토크는 이날 방송의 또 다른 재미였다. 행사장에서 받은 용돈 일화, 금고 이야기는 어린 시절의 순수한 감정과 사연을 드러냈다. “처음엔 안 받으려 했지만 주변의 시선에 조금은 받게 됐다”는 고백에서 황민호의 꾸밈없는 진심이 뚜렷했다. 가족 모두가 노래 실력을 뽐내던 기억, 지역 노래자랑에서 잇따라 상을 받았던 과거까지, 음악으로 단단히 연결된 집안의 역사가 따뜻하게 그려졌다.

 

함께한 식사는 단순한 한 끼를 넘어, 형제가 서로를 격려하고 웃음으로 소통하는 특별한 서사로 가득했다. 양념게장 마니아다운 취향을 뽐내는 장면과 잊지 못할 리액션, 그리고 썸녀를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낸 대화까지, 가족과 음악을 아우르는 진솔함이 프로그램에 깊게 스며들었다.  

 

현재 새로운 싱글 ‘Vroom (부름)’을 발표한 황민우와 다양한 무대에서 팬과 만나는 황민호는 방송을 통해 형제애와 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다정한 가족의 순간과 특별한 한 끼의 소중함, 그리고 음악과 추억에서 비롯된 진한 울림이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여운으로 남았다. 형제만의 온기와 빛나는 에너지는 지난 20일 KBS2 프로그램을 통해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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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우#황민호#신상출시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