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4분기 500달러 도전”…기관 러쉬 속 리틀페페 ‘돌풍’에 시선 집중
2025년 10월 5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서 솔라나(Solana)가 올해 4분기 500달러 돌파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현지 전문 매체 크립토데일리는 솔라나가 200달러 선을 지키며 단기 하락에도 불구, 기관들의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5일 보도했다. 특히 팬테라캐피털(Pantera Capital) 등 주요 투자사가 최근 1억6,700만 달러어치 솔라나를 추가 매수했으며, 이번 움직임은 업계 전반에 신호탄이 되고 있다.
솔라나는 초당 3,000건 이상의 트랜잭션 처리 능력을 바탕으로, 대형 레이어1 체인 중에서도 가장 확장성 높은 플랫폼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검증자 클라이언트 ‘파이어댄서(Firedancer)’ 통합과 함께 네트워크 안정성이 향상됐고, 탈중앙화금융(DeFi)과 대체불가능토큰(NFT) 생태계 역시 빠르게 성장 중이다. 1,000개 이상의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이 가동되며, 세럼(Serum)·매직에덴(Magic Eden) 등 주요 프로토콜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다양한 웹3(Web3)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도 토큰화, 크로스체인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는 주요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솔라나가 기관 투자 유입과 제도권 진입 가능성을 바탕으로 안정적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으나, 대형 시총으로 인해 상승폭이 다소 제한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일부 투자자들은 단기 수익률이 높은 신생 토큰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그 중 이더리움(Ethereum) 호환 레이어2에서 운영되는 밈코인 ‘리틀페페(Little Pepe, LILPEPE)’가 주목받고 있다. 리틀페페는 밈(밈코인) 트렌드와 실질 유틸리티, 스테이킹, DAO 거버넌스, NFT 거래소 등 다각적 생태계를 구축했다. 현재 프리세일 13단계에서 전체 물량의 93%가 이미 소진되며 2,630만 달러 모집에 성공, 단계별 가격 인상과 0.003달러 상장이 예정돼 있어 기대감을 키운다.
리틀페페 팀은 77만7,000달러 상당의 에어드롭과 대규모 ETH 경품 이벤트를 추진하며 커뮤니티 주도형 마케팅으로 입지를 넓히는 중이다. 일부 분석가는 리틀페페가 시바이누(Shiba Inu)와 유사한 초창기 상승세를 재현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다만 크립토데일리는 “솔라나는 기관 신뢰도를 기반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리틀페페는 고위험·고수익 상품에 해당하며 단기 급등 후 급락 리스크도 상존한다”고 경고했다.
이번 동향에 대해 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는 “기관이 견인하는 솔라나의 구조적 성장과 커뮤니티 중심의 리틀페페 급부상이 상반된 투자 트렌드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스(New York Times) 역시 “시장 안정성과 폭발적 수익률 사이에서 투자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2025년 연말까지 솔라나와 리틀페페가 시장 내 주도적 위치를 두고 경쟁할 것이며, 각각 안정·제도권 진입과 초고수익 기대라는 상반된 투자 심리를 겨냥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업계는 앞으로도 가상자산 시장 내 ‘안정성 대 혁신성’ 논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