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여행 고백에 김풍 팬심 폭발”…이준, 현실 일상→웃음과 반전 궁금증
여유로운 미소 사이로 엿보이는 깊은 개성과 솔직한 하루가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선우용여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망설임 없이 털어놨다. 당일치기 일본 여행을 주저하지 않으며, 호텔 조식의 여유로운 순간들을 스스럼없이 전해 출연진과 방청객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최근 공개된 ‘호텔 조식 브이로그’가 단 2주 만에 370만 뷰를 넘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선 만큼, 무대 위 자신의 소신 어린 삶의 방식이 더욱 깊은 울림을 전했다.
반면 이준은 담담한 태도로 일상의 소소함을 고백했다. 자전거를 타고 도서관 구내식당을 찾는 모습, 웬만한 음식은 다 맛있게 먹는다는 특유의 쿨함이 현실적인 공감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시간이 절약된다”는 이준의 말은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자신만의 소박한 생활 방법을 잃지 않는 진솔함을 보여줬다.

선우용여는 다시 한번 호텔 조식의 매력을 세밀하게 전했다. 자신있게 “나이 든 사람은 절약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하는 대목에 모두가 미소를 감췄다. 이준이 조심스럽게 금액을 계산하는 표정을 짓자, 순간 촬영 현장에는 따스함과 웃음이 동시에 번져갔다.
이날은 또 다른 고백의 순간이 있었다. 웹툰작가 김풍이 “순풍 산부인과 팬클럽 부회장이었다”는 사실과 함께, 예명 ‘김풍’이 ‘순풍 산부인과’에서 따온 이름임을 밝히며 선우용여에 대한 오랜 팬심을 전했다. 이에 응답하듯 주먹인사를 나누는 선우용여와 김풍의 장면은 진심과 기운이 오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여기에 더해 ‘냉장고를 부탁해’가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최근 한 인터뷰에서 나탈리 포트만이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소식에, MC와 셰프들은 즉석에서 영상편지로 화답했다. 특히 권성준 셰프의 재치 있는 초대 메시지는 특별한 웃음을 남겼다.
매일이 반복돼도 각자의 빛깔로 일상을 채우는 이들. 선우용여는 경쾌한 발걸음으로 새로운 여정을 기록하고, 이준은 평범한 하루 속 자신만의 행복을 찾는다. 김풍의 유쾌한 고백이 힘을 더하는 가운데, ‘냉장고를 부탁해’는 오늘도 다름의 순간들을 모아 시청자에게 소중한 마음의 온도를 전한다. 다가오는 22일 오후 9시에 방송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가족 같은 따스함과 자신만의 생활 철학이 공명하며, 또 한 번 안방극장에 즐거운 반전을 안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