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RM 우정 인증샷”…인스타 그라운드 웃음→팬심 벅찬 물결
밝은 미소가 번진 지민의 얼굴에는 RM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선물의 따스함이 담겼다. 오랜 시간 팀으로 쌓아온 깊은 신뢰와 익살스러운 농담이 인스타그램의 작은 창을 통해 전해지자, 전 세계 팬들은 짙은 설렘과 벅찬 감정을 나눴다. 방탄소년단의 우정 어린 순간에는 누구도 쉽게 흉내낼 수 없는 진솔한 팀워크가 서려 있었다.
지민은 최근 개인 SNS를 통해 “남준이형의 선물”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LA다저스 모자를 쓴 모습을 공개하며 남다른 감각의 스트리트룩을 연출했다. 오버핏 티셔츠와 청바지, 농구 저지를 자연스럽게 매치한 패션은 물론, 해맑은 표정과 편안한 분위기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번 인증샷은 공개와 동시에 580만 건이 넘는 ‘좋아요’와 수십만 댓글을 기록했다. 팬들은 지민의 패션 스타일은 물론 그의 자연스러운 미소 한 장면마저 애정 가득하게 응원했다. 특히 해당 게시물에는 모자의 주인공인 RM의 "나이 좀 먹으라고 박지민"이라는 익살스런 댓글이 달려 또다시 웃음을 선사했다. 이 댓글 역시 약 43만 건의 ‘좋아요’가 쏟아져, 두 멤버의 유쾌한 케미가 팬들의 마음을 한 번 더 흔들었다.
지민은 팔로워 약 5417만 명에 달하는 K팝 대표 SNS 스타로 자리매김해있다. RM 역시 4787만 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며 각자의 영향력을 아낌없이 뽐낸다. 이들의 소셜 미디어 상호작용은 방탄소년단 내에서의 특별한 연대의식을 실감하게 하며, 팬덤 내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팀의 든든한 유대는 군 복무 이후 더욱 단단해졌다. 지난해부터 맏형 진과 제이홉을 비롯해 최근 RM, 뷔, 지민, 정국까지 육군 복무를 모두 마친 가운데, 슈가 역시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이수했다. 지난달 제이홉의 솔로 투어 앙코르 피날레 현장에 멤버 전원이 함께 모습을 드러내 오랜만의 완전체 모습에 전 세계 팬들, 현장의 숨결마저 진동케 했다.
방탄소년단은 내년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월드투어 개시를 계획하고 있다. 각자 SNS를 통해 전해오는 친근하고 유쾌한 교감은 다가올 공식 단체 활동에 대한 기대를 한껏 부풀게 한다. 다섯 번의 전역을 넘어 한 자리에 모일 일곱 남자의 도약이, 다시 한 번 전 세계를 설레게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