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박하나·김태술 예식장 충돌”…극적인 눈물→하객 경악한 순간
투명한 벽 너머로 손을 건너는 두 사람, 박하나와 김태술은 결혼이라는 커다란 다리를 건너며 서로의 세계관과 기대를 맞부딪혔다. 이른 아침부터 쏟아지는 웃음과 설렘, 그리고 서서히 피어나는 갈등의 그림자는 예식 하루가 멀다 하고 두 사람의 일상에 번져나갔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하나와 김태술이 결혼식 일주일을 앞두고 마주한 극적인 충돌의 순간이 깊이 있게 흘러간다.
예식 준비 과정에서 박하나는 연예계 동료들의 온전한 응원을 등에 업으며 “마음이 너덜너덜한 밤”을 고백했고, 진심 어린 눈물까지 터트리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신랑 김태술은 익숙지 않은 결혼 준비의 현실 앞에서 긴장감과 서먹함, 그리고 자신만의 고집까지 드러내는 모습으로 예비부부의 현실적인 온도를 보여줬다. 두 사람의 상반된 태도는 사소한 의견 차이에서 시작해, 결혼식 전날까지 내내 팽팽한 감정의 긴장감으로 번졌다.

농구 감독 박정은의 남편 한상진이 스튜디오를 찾아, 경험에서 우러나온 결혼 생활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사실상 365일 혼난다”는 한 마디 속에 녹아든 애정 섞인 유머와 현실감 넘치는 부부의 이야기는 현장에 따뜻한 미소를 퍼뜨렸다. 스튜디오의 MC들과 패널들은 두 커플의 이야기에 한껏 몰입하며, “이런 예식장은 처음 본다”는 말로 그 특별함을 온전히 전했다.
예식 현장은 시작부터 파격적인 이벤트로 가득했다. 원로 배우, 아역배우, 드라마 주연, 그리고 프로 농구·야구·축구 선수까지 국내 연예계와 스포츠계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하객으로 줄지어 들어서며 현장에는 숨죽인 설렘이 번졌다. 특히 국내 최초로 선보여지는 ‘주식 예물’이 깜짝 공개됐고, 그 외에도 이별과 희망이 교차하는 듯한 하객들의 사연이 소개되며 예식장은 어느새 영화 같은 감동의 무대로 변했다.
박하나와 김태술, 두 사람의 이름 앞으로 완성되는 이 결혼식은 평범하지 않은 희로애락, 예측할 수 없는 반전 에피소드로 가득 찼다. 사랑의 간극을 좁히려 노력하는 순간마다 예비부부는 웃음과 눈물, 그리고 성장의 의미를 함께 배웠다. 동시에 수많은 이들의 축하와 고민, 그리고 현실의 온기가 어우러져, 인생의 생생한 변화가 예식장 한가운데서 펼쳐졌다.
이 결혼식이 가진 의미와 감동, 그리고 예식장에서 펼쳐질 근사한 반전 드라마를 담아낸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오는 7월 14일 밤 10시 10분, 시청자 모두를 인생의 가장 뜨거운 변곡점으로 이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