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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약세에 매도세 확대”…폴라리스오피스, 외부 환경 영향 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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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약세에 매도세 확대”…폴라리스오피스, 외부 환경 영향 주가 하락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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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폴라리스오피스가 14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41분 기준 폴라리스오피스의 주가는 6,410원으로 직전 거래일인 11일 대비 1.23% 하락했다. 시가는 6,560원, 장중 고가도 동일했으나 매수세가 약화되고 매도세가 확대되며 저점 6,400원까지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최근 폴라리스오피스 주가의 하락 배경에는 단기 차익 실현성 매물 출회와 더불어 외부 시장의 투자 심리 위축이 맞물린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업계에선 올해 상반기 성장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단기 변동성이 지속되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14일 오전 기준 총 거래량은 38만 여주, 거래대금은 25억 원대 수준을 기록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오피스 소프트웨어 개발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다. 최근 SaaS 기반 신규 기능과 글로벌 협업 환경 지원 등 사업 다각화를 시도해 온 바 있다. 클라우드 시장 경쟁도 심화되는 가운데 수익성 방어와 플랫폼 경쟁력 확보가 주요 과제로 지목되고 있다.

 

시장 일각에서는 코스닥 기술주 전반의 변동성과 맞물려 폴라리스오피스 주가 역시 등락을 거듭할 수 있음을 지적한다. 단기적으로는 매물 소화 과정이 이어지면서 보합권 내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투자 심리 회복 여부와 기능 고도화 성과가 주가 향방의 변수가 될 수 있다”며 “클라우드 기반 핵심 서비스의 실적 개선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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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오피스#클라우드서비스#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