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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스나인 여름 향연”…음악중심에 뜬 청량 소녀들→설렘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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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스나인 여름 향연”…음악중심에 뜬 청량 소녀들→설렘 그 자체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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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에서 여름의 밝음이 물결치고, 프로미스나인은 순수한 목소리와 환한 미소로 관객을 맞았다. 신곡 ‘LIKE YOU BETTER’를 노래하는 순간, 무심코 스친 손끝 동작과 눈빛 하나하나에 설렘이 더해졌고, 플로버들은 그 청량함 속에 진솔한 성장의 기록을 발견했다. 짙어진 음악적 색채와 무르익은 표정은 한층 성숙해진 프로미스나인만의 감성을 가득 채우며 객석을 물들였다.

 

28일 방송된 ‘쇼! 음악중심’에서 프로미스나인은 미니 6집 ‘From Our 20’s’의 타이틀곡 ‘LIKE YOU BETTER’로 무대를 압도했다. 경쾌하게 흐르는 신시사이저 사운드, 서늘한 고음, 그리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미래를 그려나가겠다는 진심이 담긴 가사까지, 프로미스나인은 무대를 새롭게 장식했다. 하나로 모아진 호흡과 상큼한 안무는 노래에 힘을 실었고, 여섯 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이들이 쌓아온 시간과 앞으로 걸어갈 길을 그대로 담아냈다.

“여름의 설렘 그대로”…프로미스나인, ‘음악중심’ 무대→청량 퍼포먼스 완성 / MBC
“여름의 설렘 그대로”…프로미스나인, ‘음악중심’ 무대→청량 퍼포먼스 완성 / MBC

팬덤 플로버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서 프로미스나인의 청량한 에너지는 객석 끝까지 번졌다. 무대를 둘러싼 환희와 감동, 낯선 듯 신선한 설렘이 팬들의 눈빛에 묻어났다. ‘LIKE YOU BETTER’ 특유의 밝은 분위기와 순도 높은 하모니가 무대를 감돌자, 성장의 한 페이지가 다시 한 번 완성됐다.

 

프로미스나인은 작년 8월 ‘Supersonic’ 이후 10개월 만의 귀환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번 컴백으로 다시 한 번 여름 아이콘의 자리를 증명했으며, 콘셉트 소화력과 무대 장악력이 절정에 달했다는 극찬도 뒤따랐다. 한편, 오는 8월 9일과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시작하는 월드투어 ‘NOW TOMORROW.’는 또 다른 설렘의 시작점이 될 전망이다.

 

밝은 무대 위 완벽하게 어우러진 하모니, 그리고 여름 내음 가득한 퍼포먼스는 시청자 마음에 오랜 여운을 남겼다. 프로미스나인이 선사한 ‘LIKE YOU BETTER’의 파동은 음악 팬들의 마음을 울리며, 앞으로 선보일 무대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높아지고 있다.  

 

‘쇼! 음악중심’은 매주 토요일 오후에 방송된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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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스나인#음악중심#likeyoube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