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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트롯챔피언’ 얼큰한 무대”…강렬 라이브→반전 비주얼이 부른 흥몰입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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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슈트가 빛나는 한밤, 신성은 ‘트롯챔피언’ 무대에서 또 한 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대담한 표정과 유쾌한 안무, 그리고 구수한 가습기 보이스가 어우러지며 생방송 무대는 흥으로 가득찼다. 그의 노래 ‘얼큰한 당신’은 빠른 비트와 중독성 강한 후렴, 누구든 한 번 쯤 절로 흥얼거리게 만드는 리듬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끌어당겼다.
신성은 트로트계의 ‘화이트 프린스’ 답게 깔끔한 비주얼과 대비되는 구수한 목소리로 무대 위 반전 매력을 뽐냈다. 곡의 포인트가 살아있는 표정 연기와 적극적인 무대 매너, 그리고 관객과 호흡하는 여유로운 라이브까지, 다채로운 능력을 모두 쏟아냈다. ‘얼큰한 당신’에 맞춰 귀엽게 짚어낸 포인트 안무와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는 무더운 여름밤, 시청자들에게도 통쾌한 ‘흥’의 에너지를 전했다.

방송 이후 신성의 무대는 “역시 트롯계 뉴스타답다”, “라이브도 완벽, 비주얼도 완벽”이라는 호평이 쏟아졌다. 트로트 장르의 구수함에 세련된 감각을 더한 신성의 목소리는 세대를 뛰어넘는 흥과 감동을 남겼다. 신성의 활약은 음악 프로그램을 넘어 예능, MC까지 확장되며 트로트 대세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별히 한 여름밤을 맞아 꾸려진 ‘트롯챔피언’ 68회 특집은 신성을 비롯한 다양한 트로트 가수들의 개성 강한 무대, 그리고 신성의 새로운 도전이 어우러져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해당 무대가 전해진 21일 방송은 다시 한 번 신성의 성장과 다음 무대를 향한 기대를 높였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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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트롯챔피언#얼큰한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