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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 회의실 셀카 속 미소”…청춘의 시작 앞에서→새 여정에 쏟아진 기대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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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조명이 감도는 회의실, 현진이 다시금 무대 아래의 평온한 일상과 마주했다. 하얀 셔츠와 깔끔하게 올린 머리는 특유의 프로페셔널한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냈다. 벽면에 적힌 ‘Triangle Enm 회의’와 ‘유튜브 장단점, 앞으로 무얼 할 것인가’라는 손글씨는 새 여정의 설계를 엿보게 했고, 평범한 공간 속 현진의 미소와 브이 제스처는 모든 도전의 서막 앞에서 떠오르는 설렘과 떨림을 전했다.
현진이 남긴 “hyunjinab”라는 짧은 자기소개에는 한 사람의 아티스트가 무대 밖에서 품은 신념과 자신감이 담겨 있었다. 팬들은 단정한 셔츠와 빛나는 눈빛, 자연스러운 표정에 담긴 진지함과 새로운 출발에 대해 “늘 응원한다”, “앞으로의 콘텐츠가 기대된다” 등 진심을 담아 응답했다. 회의실 풍경과 일상적 순간 속에서도 여전히 변화의 중심에 선 현진의 모습은 작은 셀카 한 장만으로도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전의 화려한 조명 아래 현란하게 춤추던 모습 대신, 차분한 태도로 자신의 길을 고민하고 결정하는 현진의 모습은 소박한 일상의 가치와 성장의 아름다움을 새삼 일깨웠다. 이달의 소녀 현진이 담담히 마주한 성장통의 흔적, 그리고 다가올 세상을 향한 새로운 시작점에 발을 내딛는 순간이 많은 이들에게 긴 여운과 기대를 안겼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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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이달의소녀#hyunjin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