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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활동 종료”…인천공항세관, 분쟁 여운 속 새 홍보대사→대중 궁금증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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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활동 종료”…인천공항세관, 분쟁 여운 속 새 홍보대사→대중 궁금증 증폭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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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존재감으로 인천공항본부세관 홍보대사 활동을 펼쳐온 뉴진스의 마지막 미소가 대중 사이에서 진한 여운을 남겼다. 뉴진스는 지난해 3월부터 1년여 동안 세관을 대표해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하며 공항의 새로운 이미지를 그려냈다. 하지만 최근 소속사 어도어와 벌어진 전속계약 분쟁이 장기화되면서, 결국 공식적으로 홍보대사 직을 내려놓았다.

 

이번 결정을 두고 세관 측은 신중한 논의 끝에 뉴진스와의 계약 종료를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뉴진스가 대중에 남긴 영향력과 아이코닉한 행보를 생각할 때, 이번 활동 종료는 더욱 아쉬움을 자아낸다. 소녀시대와 블랙핑크에 이어 인천공항세관과 손을 맞잡았던 뉴진스. 법적 갈등이라는 현실 앞에서 멈춰설 수밖에 없던 상황은 K팝의 화려한 이면에 드리워진 그림자처럼 느껴진다.

“홍보대사 마무리”…뉴진스, 소속사 분쟁 속 인천공항세관 활동 끝→차기 얼굴 주목
“홍보대사 마무리”…뉴진스, 소속사 분쟁 속 인천공항세관 활동 끝→차기 얼굴 주목

대중의 시선은 이제 인천공항본부세관의 다음 선택에 쏠리고 있다. 앞서 장도연과 김승혜가 마약 근절 홍보대사로, 이은지가 휴대품 성실신고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세관 홍보대사직은 꾸준히 관심을 모아왔다. 새로운 아티스트가 그 바통을 이어받아 또 다른 변화를 만들어낼지 기대감도 함께 커진다.

 

세관 관계자는 뉴진스와의 마지막 순간에 대해 신중하게 협의를 거쳤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활동이 원만하게 종료됨에 따라 후임 홍보대사 선정 역시 다시 시작될 것임을 전했다. 사회적 파장 속에 내놓은 이 마지막 결정은 K팝 아티스트와 기관 협업의 새로운 장을 예고하는 듯 묵직하게 다가온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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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인천공항본부세관#어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