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종의 직진 고백”…지우·성우 흔든 밤→삼각로맨스 결말 예고
밝은 웃음과 설렘 속에서 맞이한 돌싱하우스의 밤, 희종은 결연한 태도로 지우에게 다가섰다. 드러낸 마음과 치열한 감정의 파도 속에서 지우와 성우, 그리고 희종 세 사람의 분위기는 눈에 띄게 달라졌다. 순간마다 긴장과 진심이 스며들던 셋의 시간이 돌싱들의 솔직한 심경을 더욱 깊게 비췄다.
셋째 날, 남자 출연자들의 결혼 이력과 자녀 유무가 공개되며 분위기는 한층 무거워졌다. 희종은 기존의 호감 상대였던 예원과 공식적으로 마음을 정리한 뒤, 모두가 지켜보는 자리에서 자신의 진짜 속마음을 드러냈다. "지금부터 내가 기대했던 사람에게 내 호감을 더 표현하고 싶다"는 용기 있는 고백이 순식간에 현장의 공기를 바꿔놓았다. 곧이어 희종은 지우를 향해 "내일 나와 함께 데이트하자"고 공개적으로 제안했고, 조용했던 공간은 잔잔한 파문으로 출렁였다.

밤이 깊어질수록 희종의 감정은 더욱 솔직하게 쏟아졌다. 두 번째로 지우를 불러 단둘만의 대화 자리를 가진 희종은 자신의 마음을 숨김없이 밀어붙였고, 지우는 혼란과 떨림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고개를 숙였다. 그 가운데 삼각 구도의 또 다른 한 축인 성우는 말없이 두 사람의 분위기를 지켜보며 내면의 마음을 감췄다.
희종과 룸메이트인 성우는 사실 첫날부터 지우에게 관심을 보이던 사이다. 이날 희종과 지우가 깊은 대화를 이어가자, 성우 또한 자신의 존재감을 한층 적극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에 지우는 성우의 행동을 오해하며 두 사람 사이 미묘한 긴장감까지 감돌았다. 점차 팽팽해지는 삼각관계의 기류 속에서 지우의 선택이 어디로 향할지, 그 감정의 흐름이 끝없이 이어진다.
스튜디오의 MC진 역시 이 뜨거운 심리전과 감정의 줄다리기에 빠져들었다. 이지혜는 “희종과 새로 이야기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하는 등 열린 태도를 보였고, 은지원은 성우의 입장에서 냉정한 한 마디를 남겼다. 두 MC의 팽팽한 의견 대립은 출연자들의 고민만큼이나 깊은 몰입을 이끌었다.
점차 격화되는 ‘룸메이트 전쟁’과 깊어진 삼각 감정선, 그리고 지우의 고심까지. 시청자는 누구의 사랑이 웃게 될지, 누가 아쉬움을 남기게 될지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의 끝을 기다리게 된다. 삼각 러브라인이 새로운 국면을 맞은 ‘돌싱글즈7’ 6회는 진실된 고백과 섬세한 신경전으로 시선을 모았다. 한층 더 복잡해진 감정의 소용돌이와 짙어진 분위기는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삼각관계의 변화와 돌싱하우스의 새로운 판도는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될 MBN ‘돌싱글즈7’ 6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