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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6,250원 기록”…대진첨단소재, 동종업계보다 하락폭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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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6,250원 기록”…대진첨단소재, 동종업계보다 하락폭 커져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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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첨단소재가 8월 22일 오전 장중 6,250원에 거래되며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3분 기준 대진첨단소재의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7,390원에서 1,140원 하락해 거래됐다. 시가는 6,190원으로 출발해 한때 6,620원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5,980원까지 하락했다가 장중 저점에서 소폭 반등했다.

 

거래량은 총 872,125주, 거래대금은 55억 1,100만 원 수준으로, 최근 평균 거래 흐름과 비교해 시장 관심이 집중된 모습이다. 현재 대진첨단소재의 시가총액은 928억 원으로, 코스닥 전체 853위에 해당한다. 같은 시간대 동일 업종은 평균 -0.53%의 변동률을 보였으나, 대진첨단소재의 하락폭이 더 두드러졌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주가의 이 같은 변동 폭 확대는 업계 전반에 걸친 약세장 흐름보다 해당 기업에 대한 매도세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투자자들은 회사의 최근 실적과 업계 내 입지, 글로벌 시장의 금융 불확실성 등 복합 요인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스닥 중소형주 전반의 가격 변동성 확대와 투자 심리 위축 가능성도 거론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거래량 급증과 변동폭 확대가 동반되면서 대진첨단소재의 단기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며 “특정 산업 종목에 대한 변동성 확대는 코스닥 시장 전반에도 영향을 미칠 소지가 많다”고 분석했다. 업계는 추가 하락세와 단기 반등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시장 동향을 평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업의 펀더멘털 점검과 함께 코스닥 시장의 전체적인 유동성 변화, 투자심리 회복 여부가 향후 주가 흐름의 관건이 될 것이란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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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첨단소재#코스닥#네이버페이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