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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 10%↑…기관·외인 매수세, 37,100원 강세 마감→투심 회복 신호”
경제

“코난테크놀로지 10%↑…기관·외인 매수세, 37,100원 강세 마감→투심 회복 신호”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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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시장은 때때로 짙은 구름 속에서도 단단한 성장의 빛을 비춘다. 5일 코스닥 시장에서 코난테크놀로지는 3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일 대비 3,450원 상승한 수치, 상승률은 10.25%에 가까웠다. 초반부터 뚜렷한 오름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선을 힘차게 통과했다.

 

시가총액은 4,254억 원으로 불어났고, 하루 동안 거래된 주식은 162만 5,387주에 이르렀다. 코난테크놀로지는 1년 사이 최저 12,360원, 최고 39,400원 사이를 오가며, 이날 회복된 흐름으로 다시 한 번 시장의 시선을 끌었다. 주가수익비율(PER)이 비공개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투자 심리에는 흔들림이 없었다.

코난테크놀로지, 3만7천 원 마감…1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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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면에서 기관 투자자가 32,832주를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소폭이긴 하나 25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비중은 0.67%에 머물렀지만,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날의 상승 동력을 뒷받침했다.

 

초여름의 시장에서 짙은 파동을 그린 코난테크놀로지의 움직임은, 투자자들 사이에 신중한 관망과 조심스러운 기대를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1년 신고가에 가까운 현 수준은 앞으로의 추가 상승 여력뿐 아니라 수급 구조의 변화도 가늠하게 한다.

 

투자자들은 오늘의 매수세와 거래 집중 흐름을 면밀히 살피면서, 단기적 반등이 일시적 현상인지, 아니면 본격적 전환점인지 짚어볼 필요가 있다. 향후 이어질 기술주 전반의 동향과, 코난테크놀로지의 주요 이슈 및 2분기 실적 발표 일정에 지속적인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시장은 여전히 예민하면서도 아름다운 긴장감으로 가득하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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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기관#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