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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10년 별똥별의 귀환”…‘One Last Day’ 타오른 진심→팬들 가슴 적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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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10년 별똥별의 귀환”…‘One Last Day’ 타오른 진심→팬들 가슴 적신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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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머무른 무대 위. 정용화의 깊어진 목소리가 어둠을 녹이며 한밤의 별처럼 반짝였다. 열 번의 계절이 흐르는 동안 성숙해진 음악적 세계와 진심이 10주년의 무게와 설렘을 새로운 빛으로 만들어냈다. 솔로 10년, 다시 새롭게 타오르는 그의 음악은 한편의 시처럼 가슴을 두드린다.

 

정용화는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미니 3집 ‘One Last Day’로 팬들 곁을 찾는다. 오는 7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앨범 전곡과 타이틀곡 ‘Night Runner (Shooting Star)’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오래 기다려온 이들에게 진심 어린 음악적 인사를 전한다. 이번 앨범을 통해 그는 결코 식지 않는 내면의 열정과 폭넓어진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10년의 진심, 다시 별이 된다”…정용화, ‘One Last Day’로 깊은 감성→라이브 무대까지 / FNC엔터테인먼트
“10년의 진심, 다시 별이 된다”…정용화, ‘One Last Day’로 깊은 감성→라이브 무대까지 / FNC엔터테인먼트

지난 2015년 ‘어느 멋진 날’로 솔로 아티스트로 나선 정용화는 10년간 줄곧 자작곡을 선보이며 뚜렷한 음악 세계를 쌓아왔다. 2년 만의 이번 새 앨범에서도 그는 단순한 보컬을 넘어 총괄 프로듀싱과 콘셉트, 비주얼, 뮤직비디오 제작 등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완성형 아티스트로서의 진가가 온전히 드러난다.

 

‘One Last Day’는 정용화의 프로듀싱 역량이 집약된 결과물이다. 연주곡 ‘INTRO’를 제외한 모든 곡에 직접 힘을 실었고, 특히 타이틀곡 ‘Night Runner (Shooting Star)’는 떨어지는 별똥별을 ‘Night Runner’에 비유해, 연예인으로서 누군가의 꿈이 돼주는 존재가 지닌 아릿한 책임과 아름다움을 노랫말에 풀어냈다. 별처럼 언젠가는 사라질지라도, 여운은 오래도록 남는 존재—그의 목소리에 담긴 메시지는 한 줄기 별빛처럼 솔직하게 흐른다.

 

‘우주에 있어 (WOULD YOU)’, ‘Almost Forever’, ‘Espresso Martini’, ‘Love me baby love me (LMBLM)’, ‘RED’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은 그의 섬세한 감성에 색을 더했다. 한 곡 한 곡마다 뜨거운 여름밤의 감정과 젊은 열정, 지나간 시간을 품은 추억이 교차한다. 그리움과 희망, 이별의 아련함과 다시 함께하는 기쁨을 아우르는 정용화 특유의 진정성이 앨범 전체를 관통한다.

 

정용화는 앨범 발매와 동시에 ‘Night Live Session’을 열고, 신곡 무대를 팬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어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3일간 펼쳐지는 단독 콘서트는 이번 앨범의 서사와 감동을 무대에서 직접 만나는 시간으로 준비된다. 콘셉트와 공연이 하나로 이어지는 순간, 오래도록 멀리서 빛을 주는 별똥별처럼 그의 진심과 목소리는 마음속 깊이 드리울 예정이다.

 

정용화가 거쳐온 10년의 여정은 소원을 담은 별이 오늘도 다시 무대 위에서 타오르는 순간으로 이어진다. 미니 3집 ‘One Last Day’의 전곡과 타이틀곡 ‘Night Runner (Shooting Star)’는 7월 3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깊은 감성의 무대는 이날 밤 ‘Night Live Session’과 곧 이어질 서울 콘서트에서 더욱 생생하게 완성될 예정이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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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onelastday#nightru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