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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커피차 선물에 눈물 삼킨다”…가을빛 촬영장→진심 벅찬 하루의 시작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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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로 촬영장의 한가운데를 밝히던 배우 문정희가 깊은 진심과 감사가 어우러진 순간을 기록했다. 도시의 햇살 아래 노란 커피차 앞에 선 문정희는 밝고 따스한 손짓으로 응원의 의미를 한층 또렷하게 전했다. 커다란 황금빛 리트리버와 함께한 사진에는 프로페셔널한 동시에 여유 있는 분위기가 물씬했다. 깔끔하게 정돈된 그레이 베레모와 편안한 카고 팬츠, 그리고 소탈함 속의 세련됨이 촬영장 곳곳을 감싼다.  

 

이번 촬영 현장에는 문정희와 특별한 인연을 맺은 수의사 그룹이 직접 마련한 커피차가 펼쳐졌다. 도심의 회색 길과 현대적인 건물들을 배경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커피차에는 노란 소품과 현수막, 정성스러운 메시지들이 더해져 배우와 스태프 모두에게 작지만 깊은 온기를 더했다. 주변을 향해 밝게 손을 흔들며 “저와 드라마 팀 모두에게 오아시스 같은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하는 문정희의 뭉클한 고백은 보는 이들에게도 따뜻한 울림을 남겼다.  

배우 문정희 인스타그램
배우 문정희 인스타그램

문정희는 “마누로 이어진 수의사 선생님들의 깜짝 선물에 감동받아 울컥하고 눈물 삼켰다”며, “힘내서 촬영 잘 마치겠다”는 각오와 함께 온 마음을 담아 재차 감사를 표했다. SNS를 통해 공개된 현장에는 팬들과 동료들의 격려가 댓글로 이어지며, 커피차가 전한 응원의 의미에 모두가 깊은 공감과 박수를 보냈다.  

 

연기 내내 소탈하면서도 프로다운 이미지를 보여온 문정희가 이번 정성 어린 서프라이즈에 한층 더 온화하고 따뜻한 모습을 전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가을빛 속 한 편의 영화 같은 하루, 문정희와 함께한 촬영 현장은 드라마의 새로운 이야기와 벅찬 설렘으로 물들었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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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드라마#커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