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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보이 박보검·오정세 극한 승부”…실명 위기·악의 카르텔 붕괴 직전→최후의 이틀, 정의의 끝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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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보이 박보검·오정세 극한 승부”…실명 위기·악의 카르텔 붕괴 직전→최후의 이틀, 정의의 끝은 어디인가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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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와 남다른 투지는 박보검이 연기한 윤동주를 마지막 한계로 내몬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깊은 어둠 끝에서 다시 정의를 찾으려는 인물들의 마지막 사투가 시작되며 운명을 뒤흔드는 긴장과 여운을 남겼다. 종영을 앞둔 가운데, 국가대표 출신 강력특수팀 ‘굿벤져스’와 오정세의 민주영이 이끄는 악의 카르텔 사이 시계 제로의 마지막 이틀이 펼쳐진다.

 

지난 엔딩에서 윤동주는 강펀치에 쓰러진 채 시야를 잃고 절박한 순간을 맞이했다. 약물 후유증과 반복된 부상에도 그는 깊은 내면의 결의로, 끝까지 두려움에 맞선다. “찍히고 깨져도 왕은 상대가 박살 나기 전엔 죽지 않는다”던 다짐이, 실명 위기라는 절박함 속에서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그의 운명이 꺾일지, 혹은 마지막까지 정의를 지켜 낼 수 있을지가 숨죽인 시청자들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끝까지 싸울 수 있을까”…박보검·오정세, ‘굿보이’ 최후 결전→운명 바뀔 마지막 이틀 / ‘굿보이’ 영상 캡처
“끝까지 싸울 수 있을까”…박보검·오정세, ‘굿보이’ 최후 결전→운명 바뀔 마지막 이틀 / ‘굿보이’ 영상 캡처

오정세가 맡은 민주영은 매수한 권력을 총동원해 법망을 피해 달아났다. 조판열 경찰청장이 은신처를 내줬고, 노덕규 인성시장은 도주 차량까지 댔다. 윤동주와 ‘굿벤져스’ 멤버들은 내부 배신의 흔적까지 좇았지만, 이종훈의 죽음 이후 결정적 단서는 끊겼다. 한편 레오의 복수는 무산되고, 민주영이 쥔 최후의 비장의 패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민주영의 진짜 속셈이 마지막 회의 서늘한 기류를 더한다.

 

‘굿벤져스’는 공식적으로는 해체됐으나, 다섯 멤버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카르텔 추적을 이어간다. 경찰 조직의 바깥에서, 오직 정의만을 위해 움직이며 인성시를 잠식한 거대한 악과 맞서는 중이다. 지한나는 거점지에 잠입했고, 김종현과 고만식, 신재홍도 한데 모여 물러섬 없는 반격을 펼친다. 의식을 되찾은 윤동주는 실명 위기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해피엔딩을 바라는 마음이 간절한 시청자들은, 굿벤져스가 다시 강력특수팀으로 서는 순간을 고대하고 있다.

 

마지막 두 회는 한 치 앞도 서약할 수 없는 치열한 대결로 시간의 끝을 장식한다. 박보검과 오정세의 운명을 건 결전이 어떤 결말로 정의를 완성할지, 모든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굿보이’는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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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굿보이#오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