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벤처기업 대표 도전”…연구실서 특허받은 헤어롤→사업가 변신 속 궁금증
흰 가운을 걸친 구혜선이 연구실 한가운데 섰다. 배우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구혜선이 카이스트 석사 과정을 밟으며 새로운 길에 들어섰다는 사연이 밝혀지자, 팬들의 시선이 모였다. 최근 공개된 사진 속에서 구혜선은 카이스트 화학과 이해신 석좌교수와 함께 연구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 기존 연예계 이미지를 벗고 성장하는 ‘연구자이자 창업가’로의 첫 발을 알렸다.
구혜선은 최근 “펼치는 헤어롤”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는 계획을 밝히며 상품 개발부터 특허 등록까지 직접 나선 근황을 전했다. 이미 MBC TV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에도 자신이 참여한 헤어롤 제품 특허 등록 소식을 직접 전해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번 특허는 이해신 교수와 공동 개발로 완성된 결과로, 연구실에서의 땀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겼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연구와 학창시절을 오가는 가운데, 구혜선은 최근 ‘벤처기업 예비확인서’를 인증하며 본격적인 사업가의 행보를 알렸다. 이 서류에 따르면, 2028년까지 벤처기업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단순히 상품을 만들고 파는 것을 넘어, 직접 아이디어를 연구하고 실제 사업화 단계까지 내딛는 ‘연예인 벤처 창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구혜선은 2002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후 ‘논스톱5’, ‘꽃보다 남자’, ‘블러드’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뽐냈다. 배우로서의 궤적뿐 아니라, 2020년대 들어 결혼과 이혼, 그리고 다양한 예능활동 등 꾸준한 노출과 동시에 자신의 철학과 성장을 담은 새로운 선택을 이어왔다. 사업가로의 변신은 익숙했던 대중의 눈길을 새롭게 붙잡았다.
비상하는 꿈과 끊임없이 변화하는 도전 속에서, 구혜선은 연구개발과 사업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려 한다. 이미 특허를 등록한 ‘펼치는 헤어롤’ 제품이 오는 2028년까지 사업화에 도달할지, 그리고 벤처기업 대표로서 어떠한 성과를 거둘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구혜선은 카이스트 화학과 이해신 석좌교수와 함께 혁신적인 아이템으로 스타트업 시장에 과감히 뛰어들었으며, 앞으로의 론칭 소식과 새로운 프로젝트를 예고하며 발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