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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 올림픽 양궁 승부의 한복판”…한순간 흔들림 없는 집념→탁구 전설도 숨죽인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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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 올림픽 양궁 승부의 한복판”…한순간 흔들림 없는 집념→탁구 전설도 숨죽인 대결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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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유머로 분위기를 이끌던 박성웅은 진천선수촌에서 펼쳐진 올림픽 국가대표와의 양궁 대결에서 한층 진지한 태도와 놀라운 집중력으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박성웅은 유튜브 채널 ‘유딱날’ 여덟 번째 이야기에서 이우석, 강채영과 맞붙으며 패배의 기운 속에서도 연속 10점 명중을 기록해 새로운 주인공으로 부상했다. 그의 도전은 방송 내내 미묘하게 변해가는 표정과, 작은 동작에서 묻어나는 의지로 현장에 긴장과 따스함을 동시에 안겼다.

 

첫 세트에서의 아쉬운 패배에도 불구하고, 박성웅은 임시현과 함께 팀워크를 다지며 끝까지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3세트의 승리, 그리고 4세트에서 잇따른 10점 명중 장면은 현장에 함께한 선수들조차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이번에는 점수 안 받겠다”는 말로 핸디캡 없이 결승에 임했으나, 마지막 슛오프에서 9점을 기록하며 아쉽게 승리에 실패했다. 한편, 경기 내내 박성웅의 승부욕 가득한 눈빛은 대표팀에 대적하는 강렬한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오로지 박성웅의 집중력”…‘유딱날’서 올림픽 양궁 대결→탁구 레전드도 놀랐다
“오로지 박성웅의 집중력”…‘유딱날’서 올림픽 양궁 대결→탁구 레전드도 놀랐다

양궁의 숨 막히는 대결이 끝난 직후, 현장은 또 다른 열기로 달아올랐다. 박성웅은 김택수와 복식조를 이뤄 탁구 레전드들과 코믹한 번외 경기를 펼쳤다. 게임 중 박성웅은 “왜 나를 쳐다봐”, “미안해 잘 할게”라며 유쾌한 농담을 주고받았고, 김택수 또한 핸드폰을 탁구채로 쓰는 장난까지 곁들였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대결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 짜릿한 반전을 반복했고, 결국 박성웅 팀이 2대1 승리를 거머쥐어 현장에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시종일관 유쾌한 에너지를 뽐내던 박성웅은 대결 이후 양궁 대표팀과 애정 가득한 단체 사진을 남기고, 선수들에게 영양제까지 선물해 감동적인 뒷모습을 남겼다. 이 과정에서 그는 평소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로 알려진 이미지와 달리, 인간적이고 친근한 매력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딱날’을 통해 박성웅은 스포츠를 매개로 대중과 소통하며, 도전과 변화의 진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과의 양궁 대결에서 출중한 집중력을, 김택수와의 탁구 복식에서는 익살스러운 팀플레이와 따뜻한 교류를 모두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물했다. 여덟 번째 이야기인 이번 편은 진천선수촌에서의 특별한 만남과 즉석 팬미팅, 그리고 선수들을 향한 세심한 배려까지 고스란히 담았다. 앞으로도 박성웅이 펼칠 색다른 도전과 인간미 넘치는 모습에 기대가 모아진다. ‘유딱날’ 여덟 번째 에피소드는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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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유딱날#김택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