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록 얼음 같은 정적”…프리마 파시 첫 스틸→무대 포스가 시선을 흔든다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와는 달리, 배우 김신록은 얼음처럼 깊고 청량한 정적으로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신록이 직접 전한 새로운 근황 속에서는 어둡고 단정한 단발, 연청색 셔츠에 어울리는 동일 색 넥타이, 남색 계열의 테일러드 재킷으로 젠더리스한 세련미를 완성했다. 차가운 그레이톤 무광 배경 위에서 배우의 골똘한 눈빛과 응축된 표정이 이미지 너머로 짙은 여운을 남겼다.
무심하게 응시하는 눈빛 속에는 ‘프리마 파시’ 속 테사 엔슬러라는 캐릭터에 온전히 몰입한 새로운 서사의 단서가 스며 있다. 김신록은 특유의 담백하지만 농도 짙은 감정 표현으로, 차분한 패션과 진중한 분위기 안에서 무대 위만의 생생한 아우라를 발산했다. 프로필 사진과 함께 전해진 “프로필|PRIMA FACIE 테사 Tessa Ensler 연극 프리마 파시 2025.08.27-11.02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이라는 문구는 앞으로의 행보를 향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팬들은 연극 무대에 오를 김신록에게 아낌없는 기대와 지지를 전하고 있다. “배역과 딱 들어맞는다”, “연극에서 또 다른 인생 연기를 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그녀만이 가진 깊은 분위기와 감정의 물결이 어떤 무대를 그려낼지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에서는 볼 수 없던 무대만의 직관적 에너지가 이번 캐릭터 프로필을 통해 한층 뚜렷하게 드러났다.
김신록이 테사 엔슬러로 새롭게 연기 변신을 선보일 연극 ‘프리마 파시’는 2025년 8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