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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 청춘 드러머의 고백”…사계의 봄 완주와 성장의 순간→새로운 시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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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 청춘 드러머의 고백”…사계의 봄 완주와 성장의 순간→새로운 시작 예고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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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게 웃던 김선민은 ‘사계의 봄’에서 드럼 스틱을 쥔 청춘 공진구로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꿈과 혼신의 사랑을 그려냈다. 드라마 종영의 아쉬움과 함께 그는 첫사랑을 닮은 작품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고백했다. 야상 재킷과 헝클어진 머리, 온 하루를 덧칠한 드럼 연습은 시청자들에게 현실감 있게 다가갔다.

 

김선민이 연기한 공진구는 자유로운 대학생에서 가업을 물려받는 청년으로 변화하는 인생의 질곡을 걸어갔다. 밴드의 변화와 오랜 짝사랑에 아파하면서도 끝내 용기 있게 마음을 고백한 순간, 그는 한층 견고해진 성장의 빛을 드러냈다. 친근한 미소와 동시에 거침없는 열정으로, 드라마 속 공진구는 젊음의 두근거림과 불완전함마저 유려하게 그려냈다.

“첫사랑 같은 드라마”…김선민, ‘사계의 봄’ 완주 소감→빛난 성장의 증명 / SBS
“첫사랑 같은 드라마”…김선민, ‘사계의 봄’ 완주 소감→빛난 성장의 증명 / SBS

어느새 완전체로 다시 만난 밴드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빛낸 마지막 장면에서는, 모든 청춘의 에너지가 한데 섞인 듯한 환희가 전해졌다. 김선민은 현장 곳곳에 깃든 감사와 따스함, 그리고 공진구로서 보낸 소중한 시간에 대해 “첫사랑 같은 작품이었다”며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배우로서 성장의 도약점이 됐다는 소감과 더불어, “마지막까지 응원해준 시청자 덕분에 행복했다. 앞으로 더 깊이 있는 연기로 보답하고 싶다”고 따뜻한 인사도 더했다.

 

이제 ‘사계의 봄’이 남긴 여운 속에서 김선민은 청춘 아이콘으로서 새로운 행보를 예고한다. 드라마 ‘사계의 봄’은 지난 2일 종영했으며, 김선민이 보여준 공진구의 순수함과 용기는 많은 이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예정이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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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사계의봄#공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