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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리원, 햇살 위에 선 청초함”…고요가 물든 오후 미소→여운을 남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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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리원, 햇살 위에 선 청초함”…고요가 물든 오후 미소→여운을 남기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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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자락, 배우 박리원이 남긴 한 장의 사진은 그 자체로 조용한 여운을 자아냈다. 오전 햇살이 벽을 스치고 흐르는 공간 속에서, 박리원은 맑고 투명한 표정으로 자연스러운 순간을 포착하며 팬들의 마음에 은은한 파문을 일으켰다. 군더더기 없는 얼굴과 고요히 흐르는 시간은 여름의 찬란함보다는 한결 깊어지는 감정선 위에 머무는 듯했다.

 

사진 속 박리원은 차분한 실내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검은색 가디건, 하얀 프릴 블라우스를 조합해 소박하지만 세련된 여름 스타일을 완성했다. 긴 흑발과 심플한 목걸이, 무심하게 내려앉은 가방 스트랩, 손에 들린 휴대폰과 검은 스크런치는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을 극대화했다. 무엇보다 특별한 표정 없이도 전체 감정을 오롯이 드러내는 박리원만의 절제된 분위기가 돋보였다.

“고요한 순간 머문 듯”…박리원, 햇살 가득 담은 표정→여름 오후의 정적 / 배우 박리원 인스타그램
“고요한 순간 머문 듯”…박리원, 햇살 가득 담은 표정→여름 오후의 정적 / 배우 박리원 인스타그램

사진과 함께 게재된 “250820”이라는 짧은 문구는 그날의 기억을 담담히 기록하는 듯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 이를 바라보는 팬들은 “청초하고 우아하다”, “햇살과 너무 잘 어울린다” 등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며, 일상적이지만 유일무이한 순간을 함께 나눴다. 익숙한 공간에서 발견한 특별함, 박리원의 잔잔한 미소와 깊어진 눈빛이 여름의 마지막 한 조각을 더욱 섬세하게 채워넣었다.

 

뜨거운 계절의 끝무렵, 배우 박리원이 전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보는 이들에게 오랫동안 잔잔한 감상과 힐링을 안긴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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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리원#인스타그램#여름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