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파미셀 장중 2.3% 하락”…업종 강세에도 이례적 약세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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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의 주가가 10월 13일 장중 2%대 하락세를 보이며 업종 내에서 상반된 흐름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5분 기준으로 파미셀은 12,320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30% 하락한 수치다. 시가는 12,250원에서 형성됐으며, 고가는 12,530원, 저가는 12,170원으로, 변동폭은 360원에 달했다. 이날 거래량은 625,604주였고 거래대금은 77억 2,500만 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동일 업종의 등락률이 1.54% 상승을 나타냈으나, 파미셀만 유독 약세를 연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비율인 소진율은 5.95%로 파악됐다. 시가총액은 7,400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내 341위에 올랐다.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35.71배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미지 출처 = 파미셀
이미지 출처 = 파미셀

투자자들 사이에선 단기적인 가격 변동과 외국인 보유 비중에 이목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업계는 업종 대비 역행한 하락세의 원인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단기 기술적 조정 또는 수급 요인일 가능성은 있으나, 추세 전환 여부는 추가 관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파미셀은 코스피 바이오업종 내 독립적 가격 흐름을 보여 온 사례가 많다. 최근 업종 지수 강세와 온도 차를 보인 점을 두고 개별 재무지표나 투자심리 변화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향후 파미셀 주가의 추가 흐름은 실적 발표, 업종 뉴스, 글로벌 금융 시장 조정 여부 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주요 코스피 종목의 실적 발표와 업종 내 수급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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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