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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대암산 초록길에서 자유로움 만끽”…일상과 산이 오가는 순간→청량한 힐링의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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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대암산 초록길에서 자유로움 만끽”…일상과 산이 오가는 순간→청량한 힐링의 감성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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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능선이 그림처럼 펼쳐진 들판, 신성이 조용히 초록빛 산책로를 따라 한 발 한 발 걸었다. 햇살은 부드러운 노란빛으로 산책길을 물들이고, 바람결을 따라 흔들리는 풀과 숲은 신성의 곁에 살포시 안겼다.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자연 그대로의 풍경과 어우러진 신성의 모습은 일상에서 벗어나 오롯이 자신을 마주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여줬다.

 

신성은 간결한 헤어스타일에 자연스러운 안경, 체크셔츠와 티셔츠, 그리고 청바지라는 편안한 차림으로 대암산 용늪을 찾았다. 키높은 풀잎 사이, 군더더기 없는 모습은 더욱 편안하고 사람다운 색깔을 덜어냈다. 손에 든 카메라와 목에 감은 네임택은 여행자의 설렘을 더했고, 잔잔히 머금은 미소는 청량한 공기 속에 어우러졌다. 신성은 “용이 쉬고간다는 해발 1280m 대암산 정상 위치에 있는 용늪 용의 기운을 받아가자”라고 직접 적어, 자연에서의 소박한 소망과 새 힘을 고백하기도 했다.

“용의 기운을 받고 싶었죠”…신성, 초록빛 산책로에서→자연과의 조우 / 가수 신성 인스타그램
“용의 기운을 받고 싶었죠”…신성, 초록빛 산책로에서→자연과의 조우 / 가수 신성 인스타그램

이날 장면은 바쁜 일상과 화려한 무대에서 벗어나, 자연이 주는 위로와 믿음, 자기 자신을 만나는 시간을 잘 담아내며 감동을 실었다. 팬들 역시 “힐링 가득한 한 장면”, “자연에서 쉴 때가 가장 빛난다”는 따뜻한 응원을 보내며, 신성의 진솔함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초록빛 산책로에서 느낀 그의 순수한 감정과 쉼은 많은 이들에게 담백한 위로와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는 평이다.

 

무대 위 무겁고 화려했던 이미지를 내려놓은 채, 자연과의 깊은 교감을 통해 또 다른 진실된 자신의 순간을 보여준 신성. 산과 맞닿은 시간이기에 가능한 고요함과 담백함은 그만의 새로운 이야기로 남아, 팬들 마음속 따스한 여운을 남긴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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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대암산#자연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