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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마지막 황금의 밤”…‘THE ROYAL’로 이별의 무대→팬들의 눈길 멈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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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마지막 황금의 밤”…‘THE ROYAL’로 이별의 무대→팬들의 눈길 멈추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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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처럼 잔잔히 스며드는 아련한 여름밤, 차은우는 ‘THE ROYAL’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귀한 작별의 인사를 나눈다.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을 가득 채울 이 행사는 차은우가 입대를 앞둔 시기, 누구보다 빛나는 순간들을 남기기 위한 각별한 시간으로 채워진다. 거울 앞 순수했던 어린 시절과 지금의 차은우가 맞닿는 포스터만큼이나, 그의 미소와 눈빛은 무대 위에서 애틋이 번진다.

 

팬미팅 ‘THE ROYAL’은 그가 처음으로 자신의 성장기를 돌아보고, 팬들에게 진솔한 감정과 이야기를 전하는 자리다. 차은우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면모와 장난스러운 에너지, 진심 어린 팬사랑을 여러 무대와 소통으로 풀어낸다. 무엇보다 팬들과 깊은 대화와 교감에 집중하며, 한 번밖에 없는 이 이별을 가장 아름답게 기록하고자 한다는 의미를 전했다. 어린 시절을 오마주한 아트워크와 함께한 포스터에서조차 팬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여기는 그의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마지막 빛나는 순간”…차은우, ‘THE ROYAL’ 팬미팅으로 입대 전 추억→기대 집중 / 판타지오
“마지막 빛나는 순간”…차은우, ‘THE ROYAL’ 팬미팅으로 입대 전 추억→기대 집중 / 판타지오

지난 3년 만에 그룹 아스트로와 합을 맞춘 국내 콘서트 ‘The 4th ASTROAD [Stargraphy]’, 일본 후쿠오카 공연 등 그룹 활동도 이어온 차은우는, 온라인 VR 콘서트로도 전 세계 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공유했다. 또한 드라마 ‘더 원더풀스’와 영화 ‘퍼스트 라이드’로 배우로서의 또 다른 행보를 예고하며, 엔터테이너로서의 다채로운 매력을 입증하고 있다.

 

입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THE ROYAL’ 팬미팅은 남다른 각오로 준비됐다. 소중한 시간만큼 팬들의 예매 열기도 뜨겁다. 선예매는 6월 25일 오후 5시, 일반예매는 26일 같은 시간에 온라인 예매처 티켓링크에서 진행된다. 공연 당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은 아스트로, 그리고 차은우를 사랑하는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채워질 전망이다.

 

조용히 불 켜진 무대 위, 차은우는 팬 한 사람 한 사람과 시선을 맞추며 작은 인사를 남긴다. 1년여의 공백이 예고된 아쉬움 속, 이번 ‘THE ROYAL’은 서로가 함께 걸어온 시간만큼 뜻깊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군 입대 전 마지막 무대를 기다리는 팬들의 시선이 더욱 뜨겁게 모아지는 가운데, 차은우의 진심과 새로운 모습이 이날을 영원히 기억하게 만든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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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theroyal#아스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