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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운, 조각상 앞 동심의 순간”…데이식스, 자유로움 가득한 남다른 오후→상상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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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운, 조각상 앞 동심의 순간”…데이식스, 자유로움 가득한 남다른 오후→상상 자극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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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햇살이 스며든 석조 벽 앞, 도운의 실루엣이 오후의 정적을 깨며 단번에 눈길을 끌었다. 검은 플리스 집업에 느슨한 매무새를 더한 도운은 희미한 조각상 곁에서 호기심 가득한 시선으로 새로운 풍경과 맞닿았다. 그 시선 너머 거리 예술과 조화를 이룬 그의 장난스러운 포즈는, 봄과 여름이 교차하는 무렵의 나른함 속에도 밝은 상상과 유쾌한 무드를 더했다.

 

도운의 손끝이 닿은 조형물 속 망원경을 든 아이는, 마치 시간을 거슬러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순수를 불러일으켰다. 빛이 머문 얼굴에는 미소와 생기가 어려 있었고, 고민과 지친 마음을 털어낸 듯 환상과 여유로움이 깃든 순간이 포착됐다. 중간 길이의 검은 머리가 바람에 스치듯 흩날렸고, 오히려 느슨한 스타일링이 그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더욱 강조했다.

“호기심 어린 시선 머문 오후”…도운, 조각 앞 상상→일상 속 유쾌함 / 데이식스 도운 인스타그램
“호기심 어린 시선 머문 오후”…도운, 조각 앞 상상→일상 속 유쾌함 / 데이식스 도운 인스타그램

특별한 메시지 없이 직접 올린 이번 사진은, 보는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도운만의 예술적인 감성을 강하게 남겼다. 일상의 모퉁이에서 예술과 순간의 경계를 가볍게 넘나드는 그의 모습에는 진한 여운과 따스함이 번졌다. 팬들은 “장난기 어린 모습이 일상에 웃음을 준다”, “예술 작품과 하나 된 듯한 도운이 인상적이다”라고 반응하며, 이전보다 한층 여유로운 도운의 변화에 깊은 공감과 격려를 전하고 있다.

 

자신만의 시선으로 거리의 풍경과 예술을 소화한 이번 사진은, 도운의 내면에 깃든 자유와 유머, 그리고 그의 다양한 매력이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데이식스 도운의 여유롭고 유쾌한 순간은 많은 이들의 일상에도 작은 위로와 기대를 더했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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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운#데이식스#조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