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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이찬혁 10년 우정 전율”…라이브 와이어, 재회 감동→첫 신곡 무대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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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이찬혁 10년 우정 전율”…라이브 와이어, 재회 감동→첫 신곡 무대 기대감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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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미소와 조용한 떨림이 교차하는 순간, 정승환과 이찬혁은 ‘라이브 와이어’ 무대 위에서 다시 마주했다. 오랜 세월 속에 흐릿해진 우정의 그림자는 진솔한 고백과 웃음 섞인 대화로 녹아내렸다. 세상을 달리 바라보던 두 사람의 감정은 차츰 깊어졌고, 무대를 통해 한 번도 들려주지 않았던 속내까지 조심스럽게 꺼내 보였다.

 

정승환은 이찬혁을 초대한 이유로 ‘뒤늦게 퍼포먼스의 진짜 의미를 알았다’며, 직접 공연을 보고 싶었다고 담담히 전했다. 멀어진 시간과 어색함, 지난 날의 에피소드가 서툴지만 따스한 농담으로 이어지고 이찬혁 역시 연락을 기다렸던 진심을 털어놓았다. 현장은 두 사람의 유쾌한 응수와 그리움, 잊혀진 시간을 애틋하게 밝혀주는 순간들로 가득했다.

“웃음과 뭉클함 사이”…정승환·이찬혁, ‘라이브 와이어’서 10년 우정→첫 신곡 무대 / Mnet
“웃음과 뭉클함 사이”…정승환·이찬혁, ‘라이브 와이어’서 10년 우정→첫 신곡 무대 / Mnet

MC 정재형은 우정을 상담실에 비유하며 분위기를 누그러뜨렸고, 정승환은 서로 볼 수 없는 아쉽고 미묘한 감정까지 솔직하게 내비쳤다. 두 사람은 10대 시절 기타를 치며 나눴던 꿈들을 떠올리고, 지난 청춘의 사진을 함께 보며 눈빛 속에 남겨진 우정의 흔적을 확인했다. 이찬혁은 군 입대 전 정승환이 보여준 따뜻함을 언급하며, 익숙해진 거리감 너머로 여전한 애정을 건넸다.

 

함께한 시간이 다시 이어지는 순간, 이날 방송에서는 이찬혁이 발표한 새 앨범 타이틀곡 ‘비비드 라라 러브’와 수록곡 ‘돌아버렸어’ 무대가 처음으로 펼쳐진다. 뮤지컬을 방불케 하는 드라마틱한 연출과 현장감 넘치는 퍼포먼스가 음악 팬은 물론 오랜 친구의 재회에 마음을 기울이게 한다. 아날로그 감성의 진실한 무드와 서로를 향한 아낌없는 응원은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최고조로 이끌고 있다.

 

다시 만난 정승환과 이찬혁, 두 사람이 만들어내는 진한 우정과 새로움이 혼재된 감동의 무대는 오는 7월 19일 금요일 저녁 7시에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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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이찬혁#라이브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