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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ID 장용훈 폭로에 팀 불신”...주간아이돌서 눈물 웃음 뒤엉킨 데뷔 전야→운명의 투표 누구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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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ID 장용훈 폭로에 팀 불신”...주간아이돌서 눈물 웃음 뒤엉킨 데뷔 전야→운명의 투표 누구였나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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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형 신인 IDID가 예능 ‘주간아이돌’에 출연하며 데뷔를 앞둔 이들의 긴장과 기대, 그리고 드러나지 않았던 민낯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화면 가득 모인 다섯 멤버의 눈빛에는 경쟁심과 동료애가 교차했고, 리더 장용훈은 어느 순간 예상하지 못한 행동으로 현장 분위기를 압도하며 MC와 멤버들 모두를 일순간 얼어붙게 했다. “저 사람 무서워”라는 농담 반 진담 반의 외침이 터지며 예민해진 신예 그룹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IDID는 ‘주간 아카데미’ 코너에서 팀워크 게임 ‘끈끈 팀워크 스텝’에 도전했다. 좁은 공간 속에서 서로를 껴안은 채 미묘하게 감도는 불신과 예기치 못한 배신이 연출됐고, 이에 따라 웃음과 긴장감이 엇갈렸다. 장용훈의 돌발 선택은 신인의 풋풋함 뒤에 감춰진 현실감을 드러냈고, 멤버들끼리 엇갈린 시선이 한데 모여 예능만의 진정성 있는 서사가 피어올랐다.

“저 사람 무서워”…IDID 장용훈, ‘주간아이돌’ 배신→팀워크 흔들렸다
“저 사람 무서워”…IDID 장용훈, ‘주간아이돌’ 배신→팀워크 흔들렸다

이후 ‘주간 팬케이트’ 투표에서는 IDID 멤버 중 ‘무법자’로 꼽힌 한 사람이 팬들의 압도적 지지로 밝혀지며, 현장엔 또 한 번 묘한 침묵과 열광이 흐름을 탔다. 이어진 ‘주간 법정’ 코너에서는 숙소 생활의 고충이 적나라하게 토로됐다. 특히 정세민이 노래를 멈추지 않는다는 이유로 멤버들의 본격적인 민원이 쏟아졌고, 각자의 현실적인 고백과 티키타카가 오가며 시청자에게 유쾌한 공감을 남겼다.

 

다회차 게임과 투표, 그리고 숙소 민원 토크까지, 무대 밖 진짜 얼굴을 드러낸 IDID 멤버들은 각자의 상처와 열정을 솔직하게 내보이며 데뷔를 향한 각오도 굳건히 드러냈다. 진한 농담과 소소한 갈등, 그리고 서로를 향한 따뜻한 응원이 어우러진 가운데 준비곡 ‘STEP IT UP’ 무대가 펼쳐지며 팬들의 기대치를 한껏 높였다. 

 

IDID의 진검승부 같은 데뷔 전야, 그리고 팬들의 마음을 뺏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신곡 무대가 교차하는 ‘주간아이돌’은 8월 22일 금요일 오후 5시 30분 MBC M, 밤 11시 30분 MBC 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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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id#주간아이돌#장용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