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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슐랭 가이드 김해 맛집의 비밀”…치킨과 소금빵의 유혹→입맛 사로잡은 대반전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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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하게 번진 치킨 향기와 소금빵의 고소함이 김해 거리를 물들이는 아침, SBS Biz ‘라이프 매거진 참 좋은 하루’ 속 ‘맛슐랭 가이드’는 오랜 세월 한결같이 닭요리와 빵을 빚어온 두 곳의 이야기를 펼쳐냈다. 방송에서는 켄터키프라이드치킨과 닭목살구이로 대표되는 외동의 수제 치킨집, 그리고 10가지 이상의 독특한 소금빵을 선보이는 율하카페거리 베이커리카페에 이목이 쏠렸다.

 

경상남도 김해 외동에서 세월의 풍미를 지켜온 이 치킨 맛집은 30년 동안 한결같은 조리법을 고수해왔다. 손수 만든 재료와 가마솥의 불길, 정직하게 담아낸 바삭함과 고소한 육즙이 식탁 위의 한 끼를 특별하게 빛내 주었다. 닭목살구이와 켄터키프라이드치킨은 각각의 매력으로 손님들의 기억을 단단히 사로잡으며, 긴 시간 동안 지역 주민들의 추억이 돼왔다.

출처 : 해당 업체 네이버 플레이스
출처 : 해당 업체 네이버 플레이스

율하카페거리 일대에 자리한 수제소금빵 베이커리카페 역시 방송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플레인소금빵부터 시나몬피칸, 우유생크림, 카스테라, 햄에그, 찹살떡팥 등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다양한 빵들은 그 하나하나가 부드러운 고소함과 풍성한 식감을 자랑했다. 수제 소금빵의 깊이 있는 맛과 차별화된 레시피는 손님들의 발길을 자연스럽게 이끌었고, 소문을 타고 멀리서도 찾는 이들이 이어졌다.

 

방송 ‘라이프 매거진 참 좋은 하루’는 이번 회차에서 김해를 대표하는 닭요리와 수제빵 맛집들이 각자의 고집스러운 손맛으로 오랜 시간 쌓아온 명성을 다시 한 번 환기시켰다. 개성 있는 메뉴와 따스한 공간, 그리고 모든 이들의 일상에 힘이 담긴 한 끼가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번 132회에서는 김해 외동 치킨집과 율하카페거리 베이커리카페를 비롯해 나주, 양주 등 전국 다양한 로컬 명소도 만나볼 수 있었다. 개성 있는 정보와 살아 숨 쉬는 음식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SBS Biz ‘라이프 매거진 참 좋은 하루’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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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매거진참좋은하루#김해맛집#소금빵베이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