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야윈 근황 충격”…더본코리아 논란→건강 이상설에 궁금증 증폭
밝은 미소로 팬을 맞이하던 백종원의 모습이 어느새 깊은 무게감을 머금고 일본의 한 식당 테이블 위에서 포착됐다. 엔터와 요식업계를 넘나들며 굳건하게 자리 잡았던 그의 실루엣은 부쩍 야윈 얼굴로 변해 있었다. 논란과 의혹, 그리고 자신을 둘러싼 소문 속에서 백종원은 한층 더 복잡한 감정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일본에서 한 팬과 함께 촬영한 백종원의 근황 사진이 화제를 모았다. 사진 속 백종원은 전과는 사뭇 달라진 야윈 모습을 보여, 팬들과 네티즌들의 건강 이상설 우려에 불을 지폈다. 특히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를 이끌던 그의 자리가 최근 잦은 논란의 중심이 되며, 그에게 드리운 그림자는 더욱 짙어지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백석된장 제품의 지하수 표기 문제에서 비롯된 허위 홍보 논란, 만능 볶음요리 소스 제품의 제조 방식 논란 등 잇따른 의혹에 휘말렸다. 회사 측은 그간의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통해 백석공장에서 허가받은 음용지하수를 사용하고 해당 제품의 성분 및 개발 과정을 투명히 설명했다. 하지만 논란의 불씨는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백종원 개인 역시 방송 프로그램 레미제라블을 비롯해 대형 솥 위생 규정 위반, 가수 김호중과 대학 교수 갑질 출연 배제 의혹 등 다양한 이슈에 연이어 이름이 오르내렸다. 이러한 논란의 파도는 결국 백종원이 지난 5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현재 백종원과 더본코리아는 식품 및 관련 법령 위반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르며, 그가 경영하던 더본코리아 백석공장 역시 농지법 위반 의혹과 함께 지난달 폐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자치단체의 추가 고발 소식까지 전해진 가운데, 백종원의 건강부터 다수의 사회적 의혹들까지 세간의 이목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집중되고 있다.
프랜차이즈와 방송계를 모두 뒤흔든 이번 논란의 여진 속에서, 백종원의 말 한마디 한마디와 앞으로의 행보가 각종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예의주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