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구 서남동 50mm 강한 비”…기상청 ‘침수 주의’ 당부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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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3시 55분경, 기상청이 동구 서남동 일대에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발표하며 침수 피해를 우려,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기상청은 “50mm/h 이상 강한 비가 확인됐다”며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히고,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국민행동요령 준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하천변, 지하차도, 저지대 등 침수 위험 지역에 접근을 삼가고, 필요시 신속히 대피할 준비를 갖출 것을 권고했다. 이번 폭우로 인해 일대 도로 및 저지대 인근 침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현장에서는 빗줄기가 갑자기 굵어지고, 일부 도심 도로의 배수도 원활하지 않은 상태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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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상청 관계자는 “실외 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최신 기상정보를 cbs062.kma.go.kr에서 수시로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비슷한 호우로 인한 도심 침수 및 차량 고립 사례가 반복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당 지역 주민과 이동 예정자는 기상청 재난포털을 통해 구체적인 국민행동요령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금 시점에서는 침수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하고, 급격한 상황 변화에 대비한 대피 행동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필요하다.
기상 당국은 강수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추가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향후 강우량 및 기상 상황에 따라 추가 대책과 재난문자가 예정돼 있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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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동구서남동#침수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