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장성군 장성읍 시간당 50mm 폭우”…기상청, 주민 대상 침수 피해 주의 촉구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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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전남 장성군 장성읍 인근에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기상청이 ‘침수 등 피해에 각별히 주의하라’고 긴급 재난문자를 통해 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 35분 장성군 장성읍 지역에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재난문자에서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민들은 cbs062.kma.go.kr에서 행동요령을 확인하고, 실시간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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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하천가, 하수구, 저지대 등 침수 위험 지역에는 접근을 삼가라고 권고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집중될 경우 지역 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장성군 등 남부지방에서는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고 있으며, 현지 주민들은 일기 예보와 재난 안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하천 인근 거주자와 농경지 주변 주민 등은 침수 피해 방지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기상청은 향후 비구름대의 이동 및 강수량 변화에 따라 추가 안전 안내 및 기상 특보를 예고했다. 한편, 각 지방자치단체와 재난 당국도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신속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집중호우는 예기치 못한 침수·산사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주변 주민 모두의 빠른 대처가 요구된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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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기상청#폭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