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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진 10년 만의 소극장 귀환”…Her Stage서 숨결까지 노래하다→설렘과 진심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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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진 10년 만의 소극장 귀환”…Her Stage서 숨결까지 노래하다→설렘과 진심 교차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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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진이 긴 시간 기다려온 마음들을 품고 소극장 무대로 돌아온다. 화려한 조명도, 요란한 꾸밈도 내려놓은 채 오직 음악과 진심만을 가득 품었다. 여운이 깊은 목소리로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관객을 마주하며, 무대는 다시 한 번 따스한 감동의 파동으로 물들 예정이다.

 

‘Her Stage’로 이름 붙여진 이번 공연은 2015년 ‘아름다운 날들’ 이후 정확히 10년 만에 열리는 소극장 콘서트다. 무엇보다 벨로주 홍대에서 펼쳐질 이 작은 무대에는 여성 뮤지션들로만 이뤄진 밴드가 함께해 또 다른 음악적 빛을 더한다. 장혜진이 그간 쌓아온 섬세한 감정의 결이, 새로운 편곡과 연주 안에서 한층 선명히 살아난다. 팬들은 숨소리마저 음악이 되는 그 찰나의 순간들을 마주하길 희망한다.

“10년 만의 무대 설렘”…장혜진, ‘Her Stage’ 소극장 콘서트로 감동 예고 / 메이저나인
“10년 만의 무대 설렘”…장혜진, ‘Her Stage’ 소극장 콘서트로 감동 예고 / 메이저나인

무대 위에서 장혜진은 세대를 관통하는 자신의 명곡들을 다시 불러낸다. ‘내게로’, ‘1994년 어느 늦은 밤’, ‘꿈의 대화’, ‘아름다운 날들’, ‘마주치지 말자’, ‘불꽃’ 같이 각별한 노래들부터, 지난해 겨울 발표한 신곡 ‘바람에 실어’에 담긴 이별의 서정까지 음악으로 전한다. 2024년 열린 콘서트에서는 진한 교감을 나눴던 그 감동을 이번 소극장 무대에서 다시 한번 이어간다.

 

새롭게 해석된 편곡과 화려한 여성 밴드의 연주, 그리고 무엇보다 장혜진의 진솔한 보컬이 더해지며 공연의 밀도는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오랜 세월 함께 삶을 거닐어온 팬들에게는 깊은 감사의 마음을, 이제 막 장혜진과 첫 인연을 맺는 이들에게는 잊히지 않을 특별한 음악적 영감을 선물한다.  

 

장혜진의 소극장 콘서트 ‘Her Stage’ 티켓은 17일 오후 6시부터 티켓링크에서 단독 판매에 들어가며, 공연은 8월 2일 벨로주 홍대에서 개최된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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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진#herstage#소극장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