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 DONT Cry 잠실야구장 수놓다”…이현·미아, 첫 시구의 벅찬 설렘→신인 감각 폭발
햇살 가득한 잠실야구장에 Baby DONT Cry의 이현과 미아가 환한 미소로 등장했다. 이른 새벽부터 준비를 마친 두 사람은 커다란 무대 앞에서 벅차오르는 설렘을 안고 마이크를 잡았다. LG트윈스 시구자와 시타자라는 색다른 역할은 데뷔 한 달 된 신예다운 풋풋한 기대로 물들었다.
이현은 투수 마운드에 오르는 순간, 어린 시절부터 간직해 온 야구장을 향한 애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그는 LG트윈스 어린이 팬으로서의 오랜 염원을 담아 “응원하던 팀에서 시구를 하게 돼 감격스럽다. 승리 요정이 되고 싶다”며, 울먹임 섞인 목소리로 현장을 물들였다. 이에 미아 역시 떨리는 손끝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영광이다. 좋은 모습 남기겠다”고 소녀다운 각오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데뷔 싱글 ‘F Girl’로 단숨에 주목받은 Baby DONT Cry는 음악, 퍼포먼스, 비주얼 전 부문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짧은 기간임에도 대형 경기장 무대에 오른 것은 이들의 독보적인 성장세와 대중의 기대가 맞물린 결과로 읽힌다. 마운드에서 풍긴 생생한 에너지는 야구장에 활기를 더하고, 글로벌 팬덤의 시선도 자연스럽게 모였다.
Baby DONT Cry의 도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최근 음악방송 특별 MC로 활동영역을 넓힌 이들은 올여름 ‘2025 NOL 페스티벌: SBS 가요대전 Summer’, ‘KCON LA 2025’, ‘K-POP Masterz 2025 In Taiwan’ 등 글로벌 무대까지 진출하며 신인으로서 보기 드문 성장 서사를 예고했다.
야구장 무대에서의 첫 시작은 Baby DONT Cry 멤버들의 설렘 어린 떨림과 간절한 꿈을 한데 아우르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현의 벅찬 감격, 미아의 긴장 그리고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갈 성장의 기록이 앞으로 어떤 파동을 불러올지 관심이 쏠린다. 두 멤버는 데뷔곡 ‘F Girl’로 활발한 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며, 이번 LG트윈스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는 20일 오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