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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계절의 감각’ 담아낸 자작곡”…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OST→섬세한 감정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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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계절의 감각’ 담아낸 자작곡”…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OST→섬세한 감정 이끌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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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의 이름만으로 무게감이 더해지는 순간, 채널A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OST Part.7 ‘계절의 감각’이 조용히 그 마음을 전했다. 자신이 연기하는 오상식의 미묘한 변화와, 계절을 타듯 스며드는 감정의 결을 노래로 구현하며 유준상만의 따스한 음악적 서사에 시청자의 시선이 모였다. 노랫말 너머에는 인물의 삶과 시간, 그 안에서 움트는 성장의 순간이 깊이 머물렀다.

 

‘계절의 감각’은 유준상이 극의 대본을 읽다가 떠올린 구절에서 시작됐다. 드라마를 따라 점차 변해가는 감정선, 계절마다 색조를 달리하는 캐릭터의 마음을 노래 속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배우를 넘어 OST 총괄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유준상은 공승연, 김재영이 부른 ‘I’m fine’, 진구의 ‘내 마음 전해요’ 등 앞선 곡들의 작사와 작곡에도 참여해왔다. 이번에는 드디어 자신의 목소리로 노래를 완성해 진정성에 깊이를 더했다.

“유준상, 자작곡으로 전한 계절의 감각”…‘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OST→감성 더했다 / 빅오션이엔엠
“유준상, 자작곡으로 전한 계절의 감각”…‘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OST→감성 더했다 / 빅오션이엔엠

센스노트 최평화, 010, 클래식 편곡자 김수현이 함께한 협업으로 음악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 이번 OST는, 원작자 하라다 마하 역시 감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곡 전체에 깃든 섬세한 감정선은 드라마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무엇보다 변화하는 계절처럼, 시청자 역시 어느샌가 서서히 물드는 감동을 느끼게 될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OST Part.7 ‘계절의 감각’은 23일 정오 이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주인공이 되지 못했던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가 인생과 성공을 향해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2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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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여행을대신해드립니다#계절의감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