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서장훈, 집밥 한상에 쌓인 현실 온기”…‘나래식’ 남매 케미→유쾌 감동 폭발
밝은 미소로 주방을 가득 채운 박나래와 서장훈은 한 끼 식사 위에 남매 같은 정을 살포시 얹었다.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 두 사람은 소탈한 농담과 진솔한 사이의 힘으로 새로운 가족의 온기를 만들어냈다. 서로를 향한 장난스러운 시선과 따뜻한 마음이 번갈아 오가며, 화면 가득 훈훈한 공기가 내려앉았다.
이번 48화 방송에서 박나래는 “게스트가 위생에 민감하다”며 준비 과정을 더욱 신경 쓴 모습을 먼저 드러냈다. 서장훈이 등장하자 박나래는 그를 “가장 큰 오빠”라 칭했고, 직접 손수 지은 병어찜, 미역줄기 명란솥밥, 우럭구이, 겉절이까지 든든히 차려냈다. 차려진 집밥의 따뜻함처럼 두 사람의 대화도 한층 깊어졌다.

서장훈은 한입 가득 음식을 맛보며 “이렇게 맛있는 집밥은 정말 오래간만”이라며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평소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때웠다는 솔직한 고백은 박나래의 섬세한 정성과 집밥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좋아하는 메뉴다. 이렇게만 먹으면 좋겠다”며 내뱉은 진심 어린 감사는 방송을 보는 이까지 미소 짓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에 서장훈은 직접 ‘나래식’의 홍보대사를 자처하면서 “구독자 여러분, 이번 편도 좋았다면 꼭 주변에 널리 알려달라”고 말해 흐뭇한 응원을 더했다. 또 1주년을 앞둔 ‘나래식’에 “앞으로 10년만 해라”는 농담과 응원 메시지로 특유의 너스레를 덧입혔다.
화려한 음식이 아닌 진솔한 대화와 온기, 그리고 서로를 향한 따듯한 애정이 이날 방송의 중심을 이뤘다. 박나래와 서장훈은 열정과 편안한 웃음으로 공감 어린 순간을 그려내며 ‘나래식’의 인기를 한 번 더 증명했다.
유튜브 ‘나래식’은 현재 구독자 30만 명과 누적 조회수 7000만 뷰를 기록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질 49화에서는 박나래가 이시언, 서인국, 태원석과 함께 여름휴가를 떠나는 이야기가 27일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