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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뛰어’로 세계가 흔들렸다”…글로벌 3관왕 등극→음악계 감탄 쏟아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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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뛰어’로 세계가 흔들렸다”…글로벌 3관왕 등극→음악계 감탄 쏟아진 이유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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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의 새로운 도전이 음악계를 또 한 번 뜨겁게 달궜다. 네 멤버가 노래하는 ‘뛰어’는 밝고 강렬한 서부 영화의 영상미를 소환하며, 첫 소절에서부터 팬들과 대중의 귓가를 순식간에 사로잡았다.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월드투어 무대 위, 무수한 불빛 아래 쏟아진 환호는 이들이 만든 K팝 신기록에 깊은 여운을 더했다.

 

‘뛰어’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발매 이틀 만에 1309만 스트리밍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이 곡은 ‘핑크 베놈’, ‘셧 다운’에 이어 블랙핑크의 세 번째 정상 등극으로 기록되면서, K팝 그룹 최초로 한 차트에서 1위 곡 3개를 보유한 주인공이 됐다. 각국의 스트리밍 순위와 글로벌 팬덤의 반응이 실시간으로 이어지며, 블랙핑크의 영향력이 음악 산업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있다.

“블랙핑크, ‘뛰어’로 K팝 새 역사”…글로벌 차트 3관왕→압도적 기록 / 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뛰어’로 K팝 새 역사”…글로벌 차트 3관왕→압도적 기록 / YG엔터테인먼트

이번 신곡의 인기는 음원 성적에만 머물지 않는다. 유튜브 글로벌 뮤직비디오 차트에서는 한국은 물론 미국, 영국, 캐나다 등 각국에서 해당 뮤직비디오가 연일 인기 1위에 오르며, 시대를 앞서가는 블랙핑크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뛰어’의 카우보이적 기타 리프, 개성과 힘이 빛나는 멤버별 보컬, 중독성 강한 후렴구까지 곡 전체가 탁월한 설계로 완성돼 듣는 이들의 감정을 벅차게 했다.

 

프로듀서 테디와 24, 그리고 글로벌 작곡진의 협업으로 탄생한 ‘뛰어’는 블랙핑크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새롭게 확장한 사례로 주목받는다. 독보적인 힘과 세련된 감성을 두루 갖춘 음악은 블랙핑크만이 이룰 수 있는 색다른 광경을 펼쳐 보였다.

 

이들의 월드투어 ‘데드라인’에서 처음 공개된 ‘뛰어’의 무대는 이미 뜨거운 환호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번 투어를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캐나다 토론토,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라노, 영국 런던 등 16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며, 음악과 퍼포먼스 모두에서 한층 더 새로워진 블랙핑크를 만난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블랙핑크는 연이은 글로벌 기록을 통해 K팝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으며, 앞으로 예정된 월드투어와 ‘뛰어’ 무대를 통해 또 한 번 세계 음악 시장을 흔들 예감이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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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뛰어#스포티파이